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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MSCI정기변경…신라젠-케이엠더블유 엇갈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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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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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0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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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MSCI 이머징마켓 지수 정기변경과 관련해 신라젠 (14,350원 상승300 2.1%)케이엠더블유 (49,000원 상승2200 -4.3%)가 큰 관심을 끈다. 신라젠이 MSCI 이머징마켓 지수에서 빠지면 케이엠더블유가 이 자리에 들어가는데 이에 따라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매도세가 급격히 진행될 전망이다. 지수변경은 한국 시간으로 8일 새벽에 결정된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MSCI 이머징마켓 지수는 올해 5월, 8월에 이어 11월 정기변경을 끝으로 올해 국가별 편입, 편출 종목이 마무리된다.

5월과 8월에는 MSCI 이머징마켓 지수 중 한국의 비중이 0.1%포인트 감소하고 이를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추가 편입이 이뤄졌다. 11월에는 중국 A주의 3차 확대변경이 남아있는데 지수에서 한국비중이 0.1%포인트 가량 줄어들 전망이라 여파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영향을 받는 종목이 생긴다. 대표적으로 셀트리온제약, 신라젠과 케이엠더블유가 이에 해당한다.

김동영 삼섬증권 연구원은 "MSCI 이머징마켓 지수 정기변경과 관련해 셀트리온제약은 편출결정이 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그러나 신라젠과 케이엠더블유는 막판까지 상황을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MSCI지수 편입과 편출 기준일은 10월 마지막 영업일 10일 중 무작위로 결정된다"며 "기준일이 언제냐에 따라 편·출입 결과가 달라지는데 신라젠이 여기 걸려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신라젠은 최근 주가하락으로 시가총액이 급감한 바 있는데 지난달 21일부터 주가가 급격히 반등하면서 시총이 상당폭 회복됐다. 10월 18일 1만2750원이었던 주가는 24일(2만700원)까지 4거래일 연속으로 올랐고 23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MSCI가 이머징마켓지수 편출입 종목이 정해지는 기준일을 언제로 하느냐에 따라서, 신라젠이 잔류할 가능성도 변경된다. 기준일이 10월23일 이후면 신라젠이 MSCI 이머징마켓 지수 종목으로 남게 되고, 그 이전이 기준일이면 신라젠이 제외되고 이 자리를 케이엠더블유가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시장 전반에는 영향이 크지 않으나 신라젠 개별 수급에는 큰 파급을 미치는 이슈이기 때문에 이번 MSCI 이머징마켓 지수 정기변경 결과가 투자자들에게는 매우 중요해진다는 지적이다.

삼성증권의 김 연구원은 "이번 정기변경에서의 시가총액 기준점은 대략 1조9000억원 정도로 관측된다"며 "셀트리온제약은 장기 주가 하락에 의한 유동시총 부족으로 인해 지수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지만 신라젠과 케이엠더블유는 막판까지 상황을 봐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근 신라젠과 케이엠더블유 주가 변동폭이 커진 것도 이런 맥락에서 사전 매수, 매도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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