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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게 공부" 교육업계, 영유아 놀이학습 선점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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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하 기자
  • 2019.11.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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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교원 등 교육업체들 놀이 학습 콘텐츠 사업 영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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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믹 '놀이의발견' 앱 화면.
교육업계가 영유아 놀이 학습 콘텐츠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 등 시장 상황이 악화하자 타개책으로 영유아용 놀이학습 등 현장체험 콘텐츠를 강화해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웅진씽크빅 (2,565원 상승70 2.8%)이 지난 4월 출시한 어린이 놀이 플랫폼 '놀이의 발견'은 서비스 운영 6개월 만에 회원 수가 30만명을 넘었다. 놀이의 발견은 아이들의 놀이 공간을 한 자리에 모아 예약, 결제까지 가능한 모바일 플랫폼이다. 전국 유명 테마파크, 아쿠아리움, 키즈카페, 체험 공방·학습 프로그램 등을 전국 3500여곳과 제휴를 맺고 있다. 내년까지 제휴사를 1만개로 늘릴 계획이다.

웅진씽크빅은 2017년 놀이의 발견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 1년여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해 말부터 웅진북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사전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후 올해 4월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폭을 늘렸다. 웅진씽크빅 측은 "단순 체험형 놀이 외에도 '일일 유튜버 체험', '3D·가상현실(VR) 기술 체험' 등 놀이를 통해 학습이 가능한 결합형 콘텐츠도 선보여갈 것"이라며 "아이들을 위한 전용 놀이 플랫폼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GV송파에 문을 연 대교 'CGV X 키즈잼' 모습 /사진제공=대교
CGV송파에 문을 연 대교 'CGV X 키즈잼' 모습 /사진제공=대교
교원은 영유아 놀이학교를 중심으로 놀이사업 부문을 확대하고 있다. 교원은 2017년 유아 놀이학교업체인 위즈아일랜드를 인수했다. 이후 교원위즈로 사명을 바꾸고 올해까지 전국 32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청담점 신규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 위즈아일랜드는 만 3세부터 7세까지의 유아를 대상으로 한 놀이교육기관이다. 미국 심리학자 메이어와 샐러비의 감성지능이론, 가드너 박사의 다중지능이론과 유태인 교육법을 도입한 다양한 감성놀이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대교 (5,980원 상승40 0.7%)는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5월 극장사업자 CJ CGV와 손잡고 공동으로 아이를 위한 복합놀이문화 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어 8월 CGV송파 상영관 내에 키즈복합문화공간 'CGV X 키즈잼' 1호점(송파점)을 열었다. 대교와 CGV는 다양한 어린이 놀이문화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대교는 CGV와 협력한 송파점 외에도 청평점(마이다스호텔), 잠실점(롯데백화점)까지 모두 3개 키즈잼을 운영하고 있다.

윤선생 정글비트 테마 캠핑장 모습 /사진제공=윤선생
윤선생 정글비트 테마 캠핑장 모습 /사진제공=윤선생
어린이 영어브랜드 윤선생도 영유아 영어학습 콘텐츠 '정글비트(Jungle Beat)'를 소재로 한 테마 캠핑장을 운영 중이다. 정글비트 테마 캠핑장은 경기도 포천 아프리카예술박물관 내 기존 캠핑장과 관람시설에 정글비트 캐릭터와 스토리를 더한 테마공간이다. 수용규모는 200여명이다. 아프리카예술박물관 관람·문화체험, 아프리카 미니동물원, 어린이 카트 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영유아 시장에 대한 교육업체들의 관심은 정책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는 설명이다. 교육업계 한 관계자는 "내년 3월부터 만 3~5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누리과정이 교사 주도 활동에서 벗어나 유아 놀이 중심으로 바뀔 예정"이라며 "놀이 콘텐츠와 체험 중심의 유아 프로그램 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 사업들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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