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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회원국, 아·태 관광협력 논의 위해 여수로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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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목 기자
  • 2019.11.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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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여수에서 '제55차 아태경제협력체 관광실무그룹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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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간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제55차 아태경제협력체 관광실무그룹(TWG, Tourism Working Group) 회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아태경제협력체 관광실무그룹 회의는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태국, 멕시코 등 21개 회원국 관광 실무진이 모여 관광정책 관련 정보와 세계 동향을 공유해 역내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정례적 협의체다. 1991년 창설된 이후 매년 두 차례씩 정기회의를 개최해 왔는데, 우리나라에서는 2004년 24차 회의와 2005년 26차 회의를 진주와 부산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방의 숨은 관광명소를 소개하기 위해 전라남도 여수를 개최지로 낙점했다.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을 비롯, 아태경제협력체 사무국, 15개 회원국의 관광분야 실무자 등 40여 명이 회의에 참석한다. 보다 많은 회원국의 참석을 이끌어내기 위해 영상회의도 함께 진행한다.

첫째 날인 오는 8일에는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아태경제협력체 역내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김종윤 야놀자 대표가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다. 이후 각 회원국이 자국 '지속 가능한 관광(Sustainable Tourism) 추진 현황'을 발표하고 각국 관광 협력 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한국 정부는 관광 두레와 두루누비 등의 성공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9일에는 아태경제협력체 관광실무그룹의 향후 5개년 관광정책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략적 계획 2020-2024'를 수립하기 위해 회원국 관광 실무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본회의를 마친 10일에는 신청자에 한해 여수와 순천 지역 관광지를 답사하는 '관광자원 시찰'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순천 낙안읍성과 여수 해상케이블카 등 지역 명소를 둘러보게 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 개최로 한국의 관광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리면서 여수 인근 지역 관광지도 소개해 한국 지방관광을 홍보할 것"이라며 이번 회의에서 모인 회원국 간 관광 협력 방안을 활용해 방한관광시장 확대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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