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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맘스터치·노브랜드…햄버거 어디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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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혜윤 기자
  • 2019.11.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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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맥도날드 양강 체제서 버거킹·맘스터치 기세 확장, 노브랜드 버거 새 바람…업계 '들썩'

롯데리아, 맥도날드가 주름잡던 햄버거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버거킹은 신선한 마케팅 전략으로 세를 넓혀가고 있고, 맘스터치는 사모펀드에 매각되면서 새 출발을 예고했다. 여기에 '갓성비' 신세계푸드 '노브랜드버거'가 업계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롯데리아 vs 맥도날드 양강 구도


왼쪽 롯데리아 소공점 1호점 , 오른쪽 한국 맥도날드 첫 매장 압구정점 /사진제공=롯데리아, 맥도날드
왼쪽 롯데리아 소공점 1호점 , 오른쪽 한국 맥도날드 첫 매장 압구정점 /사진제공=롯데리아, 맥도날드

롯데리아는 국내에서 가장 매장 수가 많은 햄버거 업계 1위다. 1979년 국내 최초 햄버거를 들여온 이후 지난해 기준 롯데리아 매장은 1337개, 지난달까지 매장 수가 1350여개로 늘었다. 하지만 최근 성장세는 더디다. 2012년 1000호점을 넘어섰지만, 최근 3년 매장 수는 1300여개에서 정체돼 있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 매출액은 지난해 8311억원으로 2년 전 9489억원 대비 12% 가량 줄었다.

롯데리아의 맞수는 글로벌 브랜드 맥도날드다. 1988년 맥도날드 1호점 압구정점이 오픈하자 수백명이 줄을 섰다. 현재 맥도날드 매장 수는 이달 기준 410개로, 매장 수가 롯데리아에 비해 적긴 하지만 드라이브스루(DT) 매장, 주문 배달 (딜리버리) 등 새로운 플랫폼 전략으로 톱2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최근 햄버거병 논란으로 휘청인다. 2016년 4세 어린이가 맥도날드 매장에서 덜 익은 패티가 들어있는 햄버거를 사 먹은 뒤 용혈성요독증후군(HUS)에 걸렸다는 의혹과 관련, 지난달 25일 검찰이 재수사에 착수했다.


버거킹, 맘스터치 신흥강자…노브랜드버거 새로운 바람


/사진=버거킹 광고 영상 캡처
/사진=버거킹 광고 영상 캡처


롯데리아와 맥도날드가 주춤하는 사이 버거킹과 맘스터치가 날았다. 1984년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줄곧 프리미엄 버거 이미지를 고수해 오던 버거킹은 '사딸라' 등 중저가 프로모션 전략을 더하면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2016년 266개였던 버거킹 매장은 지난해 340개, 올해 9월 기준 369개로 늘어나는 등 덩치를 키우고 있다.

가성비 버거로 매장 수를 급속히 늘려가던 맘스터치는 이틀 전 사모펀드에 매각되면서, 갈림길에 놓였다. 2004년 설립된 맘스터치는 지난 9월 기준 매장 수가 1226개까지 늘었다. 맘스터치를 키워낸 정현식 해마로푸드서비스 회장이 지난 5일 보유지분 대부분과 경영권을 사모투자펀드 운영사인 케이엘앤파트너스 주식회사에 넘기면서 앞으로 경영 방식의 변화가 예상된다.

햄버거 업계 최근 다크호스는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다. 노브랜드 버거는 신세계푸드의 '버거플랜트'를 리뉴얼한 브랜드다. 주요 세트 메뉴가 3000~6000원대로 저렴해 '갓성비 버거'로 눈도장을 찍었다. 8월 론칭 이후 6주 만에 노브랜드 버거 판매량이 10만개를 돌파했고, 지난 9월에 4호점을 오픈했다. 연내 수도권 지역을 주심으로 10호점까지 매장문을 열 계획이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기존 롯데리아, 맥도날드 양강 체제에서 버거킹, 맘스터치 등이 치고 올라면서 햄버거 업계가 판도가 뒤집히고 있다"며 "할인 경쟁과 톡톡 튀는 마케팅 전략 등으로 업계 순위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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