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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3분기 영업익 전년비 23.8%↓…면세점 사업도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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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준 기자
  • 2019.11.0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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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매출은 5321억원으로 21.8%↑…기존 점포 리뉴얼 비용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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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 (81,300원 상승100 -0.1%)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늘었지만 영업익은 20% 이상 감소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 면세점 사업에서도 영업손실이 171억원으로 더 악화됐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8% 감소한 60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5321억원으로 21.8% 증가했다.

뒤늦게 시장에 진입한 현대백화점 면세점 사업 부문에서도 부정적 실적은 이어졌다. 3분기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55.6% 늘어난 17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백화점 부문 실적 악화 이유를 "지난해에 실시한 김포, 천호점 등 3개 점포의 증축 및 리뉴얼로 인한 감가상각비 등 비용이 증가해 전년 대비 97억원의 영업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도 여전했다. 불매운동으로 인한 매출 감소로 백화점 기존 점포의 성장률은 지난해보다 못 미쳤다. 박신애·이동현 KB증권 연구원은 "일본 브랜드 불매 운동이 전체 기존점성장률에 1%p 정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며 "9월의 비우호적인 날씨로 방문객 수도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4분기부터 다시 실적을 반등시킨다는 방침이다. 4분기는 전통적인 유통가의 성수기고, 특히 내년부터는 감가상각비가 100억원 이상 감소해 손익이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향후 2년간 현대백화점 여의도 파크원점을 포함한 4개 점포를 추가로 오픈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영업손실도 매 분기 감소하고 있다. 적자규모는 지난해 4분기 256억원에서 올해 1분기 236억원으로 감소했고 2분기에는 194억원까지 낮췄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천호점, 킨텍스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의 증축 및 리뉴얼로 인한 비용 발생과 면세점 초기 투자비용에 따른 실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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