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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달동안 金 100톤 사들인 중국, 사재기 갑자기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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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한결 기자
  • 2019.11.0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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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금 사재기를 중단했다.

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인민은행의 지난 10월 금 보유량이 6264만 온스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과 동일한 양으로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가 멈췄다. 인민은행은 지난 10개월 간 100여톤에 달하는 금을 사들였다.

블룸버그는 이에 대해 "계속되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경기 둔화하자 중국은 (안전자산인) 금을 사들였다"면서 "금 보유량이 안정되자 구매 중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앙은행 금 보유고 순위 6위인 중국 외에도 각국 중앙은행들은 경기 둔화를 이유로 금을 사들여왔다. 세계금협회(WGC)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구매한 금은 총 651.5톤으로 2017년에 비해 7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치로는 270억 달러(약 30조7600억원) 정도다. 이에 따라 금값은 올해 들어 16% 가까이 오른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미중 무역협상이 진전되는 모습을 보이며 무역 긴장이 완화된다는 기대감 확산으로 금값은 하락하고 있다. 지난 9월 4일 온스당 1545.9달러로 올해 최고점을 찍은 이후 하락세다. 7일에도 오후 6시 38분 기준 금값은 온스당 1486.96달러로 전날 대비 0.28% 하락했다. 앞서 중국 상무부가 미국과 일부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하면서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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