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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페이코·클라우드 성장…'신작'으로 게임 부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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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기자
  • 2019.11.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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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HN한게임 매각으로 게임 매출 감소…·웹보드 규제 완화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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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지난 3분기 매출 3517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5%, 1% 늘었다.

◇간편결제·웹툰·커머스·클라우드 지속 성장…게임 매출은 ↓=사업분야 별로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한 988억원을 기록했다. '라인디즈니 쯔무쯔무'와 웹보드 게임 매출은 늘었지만 일본 NHN한게임 매각 영향으로 PC 온라인 게임 매출이 줄었기 때문이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 48%, 해외 52%다.

결제 및 광고 매출은 122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 줄었다. 이중 페이코 서비스는 월간 이용자 400만명을 넘어서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페이코 거래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약 30% 늘어 지난 3분기 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누적 기준으로 2018년 연간 거래 규모를 넘었다. 오프라인 결제 비중이 10%까지 늘면서 성장을 이끌었다. 다만 페이코의 성장에도 인크로스 매각으로 연결 실적이 제외되면서 전체 매출은 감소했다.

콘텐츠와 커머스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3%, 24.8% 늘었다. 콘텐츠 부문은 웹툰 코미코의 안정적 성장과 위즈덤하우스의 신규 편입 효과로 44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커머스는 고도몰의 안정적 매출 증가와 에이컴메이트 B2B 사업의 지속 성장 속에 NHN글로벌 매출이 늘면서 매출 522억원을 기록했다.

토스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술 부문은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기술부문 매출은 31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9% 증가했다. 토스트 클라우드의 금융, 공공기관 대상 사업 확대와 NHN테코러스의 글로벌 제품 판매 수익이 늘었기 때문이다.

◇하반기 신작 게임 출시…내년 웹보드 규제 완화 '기대'= NHN은 4분기와 내년까지 신사업과 더불어 다소 주춤했던 게임 사업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작 게임 '애프터라이프'는 이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NHN은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애프터라이프는 미소년 캐릭터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국내에서는 생소한 장르지만 국내 성장을 통해 일본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판호 문제로 막혀 있는 중국 시장과 관련 "일본 NHN 플레이아트가 개발한 '컴파스'는 중국 현지 퍼블리셔인 XD네트워크를 통해 지난달 말 CBT를 이미 진행했다"며 "오는 20일 정식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NHN은 신작 계획도 공개했다. 내년 1분기 '크리티컬 옵스' 새 버전을 정식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고 2분기와 하반기에는 '용비불패' IP를 활용한 액션 RPG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까지 다량의 유저가 하나의 전장에서 대결하는 배틀로얄류 FPS '은행강도'프로젝트와 캐주얼 게임등 최소 4종 이상의 신작을 출시할 전망이다.

NHN은 웹보드 게임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밝혔다. NHN은 컨콜을 통해 "웹보드 게임 규제와 관련해 업계, 학계, 정부와 규제 시행령에 대한 정책적 합의를 진행 중"이라며 "내년에는 규제가 변경될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는 PC온라인 게임의 성인 결제 한도를 폐지했지만 포커, 맞고 등 웹보드 게임의 규제 한도는 유지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웹보드 게임의 모바일 확장과 더불어 모바일 게임 사업확대를 위해 기존 주력게임의 지속 업데이트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오프라인 결제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페이코를 중심으로 콘텐츠와 커머스, 기술 부문이 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정적 사업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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