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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관세철회 부인에 코스피 하락…단기 변동성 커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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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규민 기자
  • 2019.11.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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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전략]잠재적 변수 대기 "적극적인 매수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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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는 여전히 미중 무역 분쟁 이슈에 일희일비했다. 전문가들은 2020년 증시 전망이 밝지만 잠재 변수가 살아있는 만큼 적극적인 매수 보다는 예고된 변수를 확인한 후 판단할 것을 권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06포인트(0.33%) 내린 2137.23에 장을 마쳤다.

미중 관세철회 합의 보도에 상승 출발해 장중 2150선까지 돌파했으나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정책국장이 보도 내용을 부인하자 하락 전환해 2130선으로 밀려났다. 피터 백악관 국장은 언론 보도를 통해 "1단계 무역합의 조건으로 기존 관세를 철회한다고 합의한 바 없다"고 부인했다.

전날 중국 정부는 무역합의 달성 선제 조건으로 관세철회를 제시했으며 미중 양측이 합의했다고 밝혔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94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564억원, 6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종목 간 차별화가 뚜렷했는데 섬유·의복, 철강·금속이 1%후반~2%대의 강세를 보였고 의료정밀, 의약품이 각각 2.76%. 1.87%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1.55포인트(0.23%) 내린 664.60으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이다. 개인이 1308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1억원과 631억원을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업종은 방송서비스와 통신방송서비스가 각각 5%, 4%대 약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중국 10월 수출,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9%, 6.4%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치(3.9%, 7.8%)를 웃돌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미국이 중국의 발표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 발표를 하지 않는 가운데 백악관 내 중국 강경파들이 관세 철회 안에 제동을 걸고 있는 모습이다. 미중 무역협상 관련 단기 변동성이 커진 셈이다.

다음 주에는 미국의 수입산 자동차와 부품에 관세 여부가 결정된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 장관이 "자동차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자동차 관세 부과 철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아직은 글로벌 펀더멘털과 주식 시장 간의 괴리율이 크고 변수들이 많기 때문에 11월 말까지 예정된 불확실성 변수들을 확인한 후 대응해도 늦지 않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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