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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9억초과 고가주택 보유자 전세금 안심대출보증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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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9억초과 고가주택 보유자 전세금 안심대출보증 제한

머니투데이
  • 박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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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0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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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신청건부터 적용, 기존에 가입한 임차인은 갱신 가능

사진= HUG
9억원을 초과하는 고가주택을 보유한 임차인은 전세금 안심대출보증(전세보증) 신청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오는 11일부터 고가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임차인(보증신청인)에 대해 전세보증 신청 및 갱신이 제한된다고 8일 밝혔다.


고가주택 보유자들이 전세자금대출을 활용해 갭투자에 악용하는 것을 방지하고 공적재원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11일부터 고가주택을 보유한 임차인의 경우 HUG의 전세보증의 신규 신청이 원칙적으로 제한된다.

시행일 이전에 이미 전세보증을 이용하고 있던 임차인은 고가주택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보증의 갱신이 허용된다. 임차인이 시행일 이후 고가주택을 취득하는 경우에는 1회에 한해 보증의 갱신이 가능하다.


고가주택을 보유한 임차인이라도 직장이전, 자녀교육, 부모봉양 등 전세자금대출 실수요가 인정되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보증가입을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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