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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140만원 선행, '궂은 일' 국가대표 지원인력 처우는? [프리미어12]

  • OSEN 제공
  • 2019.11.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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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한용섭 기자] 대표팀의 에이스 투수 김광현(SK)이 개인적으로 국가대표팀에서 고생하는 불펜 포수들에게 사비를 건넨 일이 알려져 훈훈한 화제가 됐다. 김광현은 훈련과 대회 때 불펜에서 대표팀 투수들의 공을 받아주는 불펜 포수 4명에게 약 140만원을 남몰래 건네줬다. 


불펜 포수들은 대표팀의 지원 인력이다. 이처럼 국가대표팀은 감독, 코치, 선수들 외에도 이들을 뒤에서 돕는 이들이 있다. 트레이너와 불펜포수, 배팅볼 투수 등 훈련 지원 요원들도 함께 있다. 이들은 대표팀에 합류해 궂은 일을 하고 있다.  


KBO 운영팀은 “트레이너는 5명, 불펜 포수 4명, 배팅볼 투수 1명 등 총 10명의 지원 인력이 있다. 프리미어12 대표팀 엔트리가 28명으로 다른 국제대회보다 많아 이전보다 지원 인력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불펜 포수도 이전 대회보다 인원이 1~2명 늘었고, 이번에는 처음으로 배팅볼 투수(왼손)도 있다. 보통 배팅볼은 코치들이 던져주고, 합숙 훈련 때는 이진영 등 전력분석팀에서도 발벗고 나서 지원했다. 당시 김경문 감독은 진갑용, 최원호, 김종국 등 코치들이 배팅볼을 던져주고 내려올 때마다 “수고했다”라고 격려했다.  


KBO 관계자는 “10월에 수원에서 훈련할 때는 지금은 SK 코치가 된 이진영 전력분석원이 배팅볼까지 던져주느라 무척 고생했다”며 “(대표팀 코칭스태프에) 왼손은 드물어 왼손 배팅볼 투수를 고용했다”고 설명했다.


KBO는 국가대표팀 감독만 연봉 계약을 한다. 전임 감독이기에 KBO리그의 감독들 중 중간 정도 대우를 받는다.


2017년 KBO는 대표팀 지원 규정을 보완해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 지원 인력의 처우를 개선했다. 이전까지 대표팀 선수들은 소집 기간 동안 수당으로 1일 8만원을 지급받았는데, 30만원으로 인상했다. 코치 및 인스트럭터는 40만원이다. 트레이너는 20만원, 불펜 포수와 배팅볼 투수는 15만원의 수당을 받는다.


김광현이 불펜 포수에게 건넨 1인당 35만원은 지원 인력의 이틀치 일당을 조금 넘는다. 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불펜 포수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현한 김광현의 마음 씀씀이에 팬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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