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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해외서 신용평가사업 시동…글로벌 사업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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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명호 기자
  • 2019.11.11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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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全해외법인에 새 신용평가 모형 적용…소액대출 등 현지 사업 질적개선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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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해외에서 신용평가사업에 적극 나선다. 국내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현지 신용평가 인프라를 강화해 할부금융, 소액대출 등 진행 중인 글로벌 사업의 내실을 다진다는 취지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이번 주부터 카자흐스탄 법인 현지사업에 새 신용평가 모형인 ‘렌도스코어’와 ‘KCB신용성향평가’를 적용하기로 했다. 렌도스코어는 고객의 스마트폰 활용 행태를 분석해 신용을 평가하는 서비스고, KCB신용성향평가는 고객 설문을 통해 신용리스크를 예측하는 평가모델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의 경우 현지 신용평가사가 있지만 정교화 수준이 낮은 편”이라며 “새로 도입하는 평가모형을 통해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새로 적용하는 신용평가모형을 통해 신뢰도 높은 자체 평가방법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후 평가방식을 보완하고 고객 데이터를 축적해 모형을 정교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카드사의 해외 신용평가업 진출은 이전부터 꾸준히 논의돼 왔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으로 국내시장의 수익성이 악화되자 해외 진출을 통해 신규 수익원을 찾고 있던 것이다. 특히 국내는 이미 시장이 포화 상태지만 해외에선 현지 수요뿐만 아니라 진출한 해외법인의 사업과도 시너지 효과가 있어 사업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신용평가는 데이터 축적이 중요해 먼저 진출할수록 유리하다는 점도 사업 확장을 서두른 이유 중 하나로 작용했다.

신한카드는 현재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미얀마,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4곳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자동차, 중장비 등을 대상으로 하는 할부·리스사업과 소규모 소액대출(마이크로파이낸싱)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신한카드는 카자흐스탄에 이어 나머지 해외법인에도 내년까지 신용평가 모형을 적용할 계획이다. 미얀마 법인 ‘신한마이크로파이낸스’와 올해 1월 지분 인수로 자회사가 된 베트남의 ‘베트남신한소비자금융(SVFC)’도 소액대출이 주된 사업영역이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할부금융을 중심으로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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