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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비상구 문 뜯은 '만취' 승객…"최대 징역 5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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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가영 기자
  • 2019.11.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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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저가 항공사 타이 스마일 소속 항공기서 사고…이륙 1시간 넘게 지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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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스마일 항공기 비상구 문을 뜯은 남성./사진=ViralPress
태국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비행기 비상구 문을 뜯어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고로 항공기 이륙이 1시간 넘게 지연됐다.

10일 방콕포스트, 영국 데일리미러 등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오후 태국 치앙마이에서 방콕으로 향하려던 저가 항공사 타이 스마일 소속 항공기 WE169편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항공기 왼쪽 날개 쪽으로 뛰어가 비상구 문을 잡아당겼다.

결국 비상구는 뜯겨져 나갔고, 탈출용 비상 슬라이드도 펼쳐졌다. 갑작스런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86명의 승객들은 혼란에 빠져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기장은 이륙을 즉시 중단했고, 이 남성은 항공 보안요원들에 의해 즉시 제압됐다. 이후 두팔과 두 다리가 묶인 채항 보안 당국에 인계됐으며, 현재 경찰에 구금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이름과 국적 등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당시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술에 취한 남성이 뜯어낸 항공기 비상구 문./사진=ViralPress
술에 취한 남성이 뜯어낸 항공기 비상구 문./사진=ViralPress

태국 민간항공국(CAAT)은 이 남성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CAAT 소식통은 "현재 비상구 문을 뜯어낸 남성이 해를 입힐 의도가 있었는지 알아내기 위해 철저히 조사 중이며, 나쁜 의도를 갖고 이런 행동을 했을 경우엔 최대 징역 5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인해 당시 오후 3시40분에 이륙할 예정이었던 WE169편 항공기는 1시간20분가량 출발이 지연됐으며, 피해 금액은 1만9700달러(약 23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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