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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기자에 "미안합니다", 모자까지 벗은 김경문의 '철통 보안' [★프12현장]

스타뉴스
  • 지바(일본)=박수진 기자
  • 2019.11.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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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조조마린스타디움을 둘러보고 있는 김경문 감독. /사진=뉴스1
김경문(61) 야구 대표팀 감독이 조조마린스타디움을 깜짝 방문했다. 대표팀 훈련이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공식 기자회견과 겹친 시간에 배정받은 관계로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듯했지만 예정이 없던 일정을 소화했다.

김경문 감독은 10일 일본 지바에 위치한 조조마린스타디움을 방문해 대만과 일본 등 슈퍼라운드에 맞붙을 상대 훈련을 지켜봤다.

1루측 파울 지역에서 편하게 한국 취재진과 만난 김경문 감독은 "상대를 지켜보는 측면보다 구장의 분위기, 특성 등을 파악하러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선은 일본 선수들을 향해 있었다. 날카로운 눈으로 일본 선수들의 타격과 수비 훈련을 지켜봤다.

국내 취재진과 한창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김경문 감독을 향해 한 대만 기자가 다가왔다. 그러자 김 감독은 모자를 벗어 "미안하게 됐습니다"는 말을 하며 취재를 정중히 고사했다.

이는 상대에게 보안을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국은 이번 슈퍼라운드에서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1경기만 치르지만 상대가 대만이다. 대만과 2020 도쿄 올림픽 티켓을 두고 직접 경쟁을 펼쳐야 한다. 올림픽 티켓 확보라는 대표팀 1차 목표를 위해 꼭 잡아야 하는 중요한 경기다.

그만큼 대표팀은 현재 대만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에서 같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소속인 호주, 대만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둬야 올림픽 출전권을 따낼 수 있다. 지난 6일 열린 서울 예선 라운드에서 호주를 5-0으로 꺾으며 한숨을 돌렸지만 아직 대만전이 남아있다.

한국과 대만은 나란히 맞대결할 선발 투수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한국이 김광현(31·SK)을 내세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사령탑 입에서 나온 것은 아니다. 장외 정보전이 점점 치열해지는 가운데 오는 12일 열리는 대만전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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