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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쇼핑데이 스타트, 96초만에 1.6조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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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저우(중국)=김명룡 특파원
  • 2019.11.1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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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심리 악화 무색…지난해엔 2분5초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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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1일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쇼핑 할인 행사인 광군제(光棍節·독신자의 날)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차려놓은 중국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 시시(西溪) 캠퍼스 5번 건물인 미디어센터. 1분36초만에 매출 100억위안을 돌파했다./사진=김명룡 기자
11월11일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쇼핑 할인 행사인 광군제(光棍節·독신자의 날)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차려놓은 중국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 시시(西溪) 캠퍼스./사진=김명룡 기자<br />
11월11일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쇼핑 할인 행사인 광군제(光棍節·독신자의 날)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차려놓은 중국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 시시(西溪) 캠퍼스./사진=김명룡 기자

11월11일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쇼핑 할인 행사인 광군제(光棍節·독신자의 날)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차려놓은 중국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 시시(西溪) 캠퍼스 5번 건물인 미디어센터. /사진=김명룡 기자<br />
11월11일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쇼핑 할인 행사인 광군제(光棍節·독신자의 날)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차려놓은 중국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 시시(西溪) 캠퍼스 5번 건물인 미디어센터. /사진=김명룡 기자

11일 오전 0시(현지시간). 중국의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11월11일 쇼핑 데이가 시작됐다. 기존 기록을 모조리 갈아치우고 중국 소비의 저력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쇼핑 할인 행사인 광군제(光棍節·독신자의 날)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차려놓은 알리바바 본사 시시(西溪) 캠퍼스 5번 건물인 미디어센터.

11일 0시가 되자 초대형 전광판엔 판매 현황이 실시간으로 전달됐다. 매출규모를 알리는 전광판의 숫자는 거침없이 올라갔다. 판매액은 1분36초가 지나자 100억위안(약 1조66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엔 같은 판매액을 달성하는 데 2분5초가 걸렸다.

알리바바는 올해 11월11일 쇼핑 데이 매출 목표액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지난해보다 1억명 많은 5억명의 고객이 자사 플랫폼을 이용해 물건 구매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2135억위안(309억달러)보다 17% 이상 늘어난 2500억위안 이상 거래가 창출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11월11일 쇼핑데이는 당초 '솔로의 날'이라는 뜻의 '광군제'(光棍節)이라고 불렸지만 최근 중국에서는 '솽스이'(雙11·쌍십일)'로 주로 불린다.

이 행사는 중국 경제를 지탱하는 소비 활력을 보여주는 척도로도 주목받는다. 당초엔 미·중 통상전쟁 격화에 따른 경기 둔화와 소비심리 악화로 올해 광군제 거래액은 작년보다 줄어들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대규모 감세 정책을 펴면서 소비 진작에 나선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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