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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김재원 농담, 집권당이 막말로 몰아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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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가영 기자
  • 2019.11.1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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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2년 안에 죽는다?" 김재원 막말 논란에 방어 나선 민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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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한국당 의원(왼쪽)과 김재원 한국당 의원/사진=머니투데이DB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김재원 한국당 의원 '막말 논란' 방어에 나섰다.

민 의원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죽기 전에 정권 안 뺏기겠다'고 한 게 상식적인 말이었냐. 그 말을 듣는 시민들은 그 어떤 반응도 해서는 안 되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 자신의 결의에 찬 발언이었을지는 모르지만 가뜩이나 계속되는 좌파의 실정(失政) 때문에 타오르고 있는 시민들의 분노에 휘발유를 끼얹은 오만방자한 말"이라면서 "그 말에 대한 시민의 따끔한 지적이 잘못이란 말이냐. 왜 막말 프레임은 우파를 향해서만 작동하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또 민 의원은 같은 날 다른 게시글을 통해 "새해 소원이 현직 대통령 급사라고 했던 인사가 지금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일하고 있다. 이런 걸 막말이라고 한다"며 "결혼도 하지 않은 여성 대통령의 누드 합성 그림을 국회에 걸어놓는 사람이 지금 여당 국회의원으로 있다. 이런 게 한 인간을 극한의 모욕으로 욕되게 하는 짓"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담을 막말이라고 몰아세우는 집권당은 반성해야 마땅하다. 그런 말장난 프레임에 넘어갈 국민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공수처법 저지 및 국회의원 정수 축소 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해 친문독재악법 파헤치기 Ⅱ-선거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면서 한 택시 기사와 나눈 대화를 전했다. 이 과정에서 이 대표를 겨냥한 부적절한 발언이 문제가 되며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김 의원은 "이 대표가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 나 죽기 전에는 정권을 뺏기지 않는다'고 했다. 그 말 듣고 충격을 받았다"며 "얼마 전 택시에서 '이해찬씨가 이렇게 얘기했다'고 했더니 (택시기사가) '에이 의원님 틀렸다. 이해찬이 2년 안에 죽는다는 말 아니냐. 놔두면 황교안이 대통령 되겠네요. 까짓것'(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만히 생각하니까 그 말이 그 말이더라. 제가 택시비 10만원 주고 내렸다"고 전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여당 대표에 대해 저주에 가까운 막말을 쏟아냈다. 김 의원은 즉각 사죄하고, 한국당은 징계 절차에 착수하라"며 이 발언을 즉각 비판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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