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송담대 창업보육기업 '리본', 2019 환경창업대전 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용인송담대학교는 최근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리본'이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19년 환경창업대전'에서 대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2019 환경창업대전은 지난 7월 31일부터 6주간 실시한 공모전에서 합격한 20개 팀을 대상으로 최종 순위를 가려내는 행사다. 올해에는 환경창업 아이디어, 유망기업, 학생동아리 등 3개 부문에 총 264건이 응모해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리본은 미생물을 이용한 플라스틱 재활용 관련 Bio-Reactor를 개발하는 업체로, '미생물을 활용한 플라스틱 재활용'이란 아이디어로 수상했다.

리본 서동은 대표는 아이디어의 구현을 위한 다양한 실험과 개발을 진행함과 동시에 개발자금을 마련하고자 정부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하고 경진대회에 도전했다.

또한 용인송담대가 운영하는 '지역사회 청년창업자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창업보육센터에 무상으로 입주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2019 환경창업대전에도 용인송담대 창업인턴 학생인 시각디자인과 한소희 학생이 팀원으로 참여해 수상자 명단에 함께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직접 시상에 참여했으며 수상팀들의 아이디어 제품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환경산업연구단지 내 창업공간의 제공과 기술, 경영, 자금의 부문별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용인송담대는 '2019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전문대학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통해 대학생의 다양한 창업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창업보육사업' 등을 통해 지역민의 창업사업화를 지원한다.

용인송담대 창업보육기업 '리본', 2019 환경창업대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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