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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2년내 죽는다" 김재원 '막말'에 예결위 소위 10분만에 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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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윤 기자
  • 2019.11.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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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與 "김재원, 사과 표명해야" vs 野 "농담조 발언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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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소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예산소위는 11일부터 가동하며 예결위는 오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소위 구성은 간사 합의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7명, 한국당 6명, 바른미래당 2명 등 15명으로 구성된다. 소위원장은 관례에 따라 김재원 예결위원장이 맡았다./사진=뉴스1
513조5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가 11일 예결위원장인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막말' 논란으로 10분 만에 멈췄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9일 대구에서 열린 당원 행사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년 안에 죽는다"는 택시기사의 발언을 전해 논란을 샀다.

전해철 민주당 의원은 이날 소위 개의 직후 의사진행 발언에서 "위원장이 여당 대표에 금도를 넘어서는 발언을 해 불필요한 정치적 갈등이 야기되고 있다"며 "앞으로 정상적인 심사를 위해서 최소한 위원장의 사과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농담조 발언이어서 사과 표명을 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현재 한국당 의원은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런데 내용을 보니 농담조 얘기를 전한 것으로 표시돼 있었다"며 "이를 쟁점화하면 원만한 진행이 어렵다. 소위에서는 정치적 부분은 거론하지 않고 자제하는 게 적절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강기정 정무수석의 '고성' 논란을 둘러싸고 이낙연 국무총리가 결국 사과까지 했다며 김 위원장에게 재차 사과 표명을 요구했다. 한국당은 "(김 위원장 발언은) 사담과 비슷한 수준의 이야기이므로 달리 봐야 한다"고 맞섰다.

김 위원장은 "제 발언으로 논란이 야기되고 소위 심사까지 논란이 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며 "제 발언에는 누구를 비방하거나 정치적 공격을 한다는 의도가 포함돼있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사과 표명은 거부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논란을 빚어 사과한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여야 공방으로 소위는 이날 10분 만에 정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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