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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도 완판…삼성 '갤폴드' 中 광군제 흥행 잇는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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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선 기자
  • 2019.11.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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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만에 2차판매도 매진…혁신 이미지 각인, 삼성 재기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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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이하 갤폴드)'가 중국 2차 판매에서도 조기 완판되며 흥행을 이어갔다. 삼성이 최대 쇼핑 시즌 광군제를 맞아 갤폴드로 중국 시장을 파고 들면서 혁신기업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11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중국에서 갤폴드 2차 판매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풀린 물량은 온라인 상점에서 40분만에 매진됐다. 삼성전자는 시나닷컴 마이크로블로그 계정을 통해 "판매 개시후 40분만인 이날 오전 10시40분 갤럭시 폴드가 완판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8시에 갤폴드를 한 차례 더 판매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준비된 물량이 순조롭게 모두 소진됐고 직장인이 퇴근하고 쇼핑에 나설 수 있는 오후 8시에 후속 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완판된 2차 물량은 1차 판매(2만대) 때보단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갤폴드는 지난 8일 중국 1차 판매에서도 5분도 안돼 완판되는 기록을 냈다. 출시 당일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둥닷컴은 자사 온라인 매장에서 갤폴드가 2초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도 시나닷컴 마이크로블로그 계정을 통해 불과 5분 만에 갤폴드가 완판됐다고 알렸다. 삼성전자가 상하이 난징둥루에 문을 연 플래그십 매장 앞에는 갤폴드를 구매하기 위한 긴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중국에 출시된 갤폴드는 4G 롱텀에볼루션(LTE) 모델로 출고가는 1만5999위안(약 265만원)이다.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국내 모델 출고가(239만8000원) 보다 다소 비싸다. 삼성전자는 2차 판매를 마치고 조만간 5G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다.
8일 중국 베이징 슈앙징 삼성 매장에서 갤럭시 폴드 출시행사가 열렸다./사진제공=삼성전자
8일 중국 베이징 슈앙징 삼성 매장에서 갤럭시 폴드 출시행사가 열렸다./사진제공=삼성전자

갤폴드가 중국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오는 15일 출시될 화웨이의 폴더블폰 '메이트X'에 앞서 기선제압을 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메이트X'는 안으로 접는 갤폴드와 달리 바깥으로 접는 '아웃 폴딩' 방식이다. 8GB 램과 512GB 저장용량 모델로 중국에만 출시된다. 화면 크기는 메이트X가 갤폴드보다 더 크다. 메인 디스플레이 크기는 갤폴드가 7.3인치, 메이트X는 8인치다. 1만6999위안으로 갤폴드 보다 1000위안 비싸다.

삼성전자는 갤폴드 흥행 등에 힘입어 고전하는 중국시장에서 혁신 이미지를 내세워 재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0.7%에 그친다. 삼성전자는 중국의 5G 시장 개막을 기회로 보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현지 조직을 재정비하고 5G 프리미엄 모델부터 중저가까지 다양한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쟁사 대비 다양한 5G 제품군이 삼성의 강점으로 꼽힌다. 갤럭시S10 5G, 갤럭시노트10 5G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부터 보급형 모델 갤럭시A90 5G까지 다양하다.

업계 관계자는 "최첨단의 혁신제품을 선호하는 중국 밀레니얼 세대들이 폴더블폰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갤폴드는 화웨이의 폴더블폰 보다 출시가 빠른데다 광군제 효과까지 겹치면서 중국 시장에서 초반 안착에 성공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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