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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퇴진파 권은희 최고위원직 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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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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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1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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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직책당비 미납' 이유…권 "손 대표 사당화, 내 당비는 활동비로 가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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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사진=이동훈 기자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11일 손학규 대표 퇴진파인 권은희 최고위원의 최고위원·전국여성위원장 직을 직책당비 미납을 이유로 박탈했다.

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권 최고위원은 9개월 동안 당비를 미납했고, 당 사무처에서는 납부 독려 문자를 3번 보냈다"며 "직책당비를 6개월 이상 납부하지 않은 당직자는 당직을 박탈하며 또한 공직선거 후보자 신청 자격을 박탈한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각 당원은 당비를 납부할 의무를 가진다. 직책당비는 그 직책에 따라 정기적으로 매월 납부하는 당비다.

권 최고위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손 대표가 사당화한 당에 당비를 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같은 이유로 월 200만원의 활동비를 주겠다고 하는 것도 거절했다. 제게 주기로 했던 월 200만원의 활동비로 가늠하시라"고 밝혔다.

권 최고위원은 "(손 대표는) 이준석 최고위원와 제가 사용하기로 했던 정책위의장실을 자신의 사적인 공간으로 차지했다. 저희들이 국회에 머무를 곳도 없는데 대표와 무슨 소통을 하겠나"라며 "손 대표가 당의 자산을 활용하고 매달 활동비를 사용한 것을 계산하면 손 대표는 월 250만원의 당비를 자신이 낼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태경·이준석 최고위원의 징계에 이어 이날 권 최고위원까지 당직이 박탈되면서 당권파 최고위원(손학규 대표, 주승용·김관영·채이배 의원)이 다수를 이루게 됐다. 손 대표는 총선기획단 등 최고위 의결이 필요했던 당무를 집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퇴진파 최고위원은 4명(오신환 원내대표, 하태경·권은희·김수민 최고위원)이지만 이준석 최고위원이 직위해제 징계를 당하고, 하태경 최고위원도 직무정지 징계를 받은 상태라 의결권은 2명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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