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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나쁨'일 때도 가벼운 운동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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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정현수 기자
  • 2019.11.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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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후환경회의·질병관리본부 공동 컨퍼런스 개최…영국도 71㎍/㎥ 이상인 경우 야외활동 자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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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에 미세먼지가 짙게 깔려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을 나타내고 있지만 내일 오후부터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공기가 깨끗해질 것으로 예보했다. 2019.11.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강한 일반인이라면 초미세먼지(PM2.5) '나쁨'일 때도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홍윤철 서울대 의대 교수는 11일 국가기후환경회의와 질병관리본부, 대한의학회가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미세먼지와 국민건강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내용의 '건강을 지키는 국민행동 권고'를 발표했다.

홍 교수는 실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환기 방법과 보건용 마스크 착용 방법 등을 소개했다. 특히 "초미세먼지 75㎍/㎥까지는 가벼운 운동으로 얻는 건강상 이득이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교수가 공개한 대만의 연구사례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50㎍/㎥까지는 운동을 하는 것이 보다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나왔다. 미국의 경우 55~149㎍/㎥ 구간, 영국은 71㎍/㎥ 이상에서 일반인의 야외활동을 줄일 것으로 권고한다.

PM2.5가 0~15㎍/㎥인 경우 '좋음'으로 분류한다. 16~35㎍/㎥은 '보통', 36~75㎍/㎥은 '나쁨'이다. 76㎍/㎥ 이상인 경우 '매우 나쁨'이다. 홍 교수의 발표 내용대로라면 초미세먼지 '나쁨'일 때도 가벼운 운동은 괜찮다는 것이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은 "다가오는 미세먼지 고농도 계절에 대비해 미세먼지 대책 국민정책제안을 지난 9월 발표했다"며 "오늘 컨퍼런스를 통해 발전적인 대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다양한 관점의 국민적 요구를 파악해 건강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미세먼지 질병 대응과 연구를 추진하고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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