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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골 골절 신생아, 의식불명… 간호사가 던지듯 내려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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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가영 기자
  • 2019.11.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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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으로 툭 치기까지…간호사 등 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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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부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발생한 '신생아 두개골 골절'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간호사가 피해 신생아를 학대한 정황을 포착했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11일 아동학대 혐의로 모 병원 소속 30대 간호사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병원장 B씨도 관리를 소홀히 한 것으로 보고 의료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입건했다.

A씨는 부산 지역 한 산부인과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던 중 신생아 C양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양의 부모가 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에는 사건 당일이었던 지난달 20일 오전 1시쯤 간호사 A씨가 혼자 근무하던 중 C양의 배를 양손으로 잡은 뒤 던지듯 아기 바구니에 내려놓는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C양에게 사고가 벌어진 약 2시간 동안의 CCTV 영상은 없었으며, 곧바로 아기에게 응급처치하는 모습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18일과 19일에도 A씨가 C양을 한 손으로 옮기거나 수건으로 툭 치는 장면 등 신체적 학대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C양은 태어난 지 닷새 만인 지난달 20일 밤 11시쯤 갑자기 무호흡 증세를 보여 다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C양은 머리 골절로 인한 뇌손상 소견이 나왔고, 현재 의식불명 상태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증거인멸이나 도주할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경찰은 병원 관계자를 상대로 계속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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