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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바이오 "5개 신약 파이프라인 보유, 글로벌 시장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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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윤 기자
  • 2019.11.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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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 기업으로 코스닥 상장 추진…"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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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IPO(기업공개)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티움바이오
신약 개발 회사 티움바이오가 5개 파이프라인의 개발에 박차를 가해 추가적인 기술수출 성과를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목표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IPO(기업공개) 간담회에서 성장 전략 등에 대해 소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2016년 12월 설립한 티움바이오는 SK케미칼에서 신약 R&D(연구개발)를 이끈 김훈택 대표를 중심으로 혈우병, 폐섬유증, 자궁내막증 등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글로벌 제약회사 키에지(Chiesi)와 7400만달러 규모의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들어선 대원제약과 자궁내막증 치료제에 대한 40억원 규모의 국내 기술이전에 성공했다.

티움바이오의 경쟁력은 김 대표를 비롯한 주요 연구인력의 경쟁력이다. 이들은 SK케미칼 재직 당시 국내 1호 신약 '선플라', 천연물 1호 신약 '조인스'를 출시하는 등 R&D 역량을 입증했다. 이어 국내 최초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 혈우병치료제 '앱스틸라'를 개발해 2009년 다국적 제약회사 CLS에 기술이전 했다. SK케미칼 때부터 쌓은 역량이 티움바이오의 잇따른 기술수출로 이어진 셈이다.

티움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신약 창출 시스템 'MARDD'(3D Mapping Associated Rational Drug Design)도 주목된다. MARDD는 유효물질 도출 가능성을 높이는 기술로, 티움바이오는 이를 통해 면역항암제,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자궁내막증 치료제 등 파이프라인을 발굴했다.

티움바이오는 현재 희귀난치성질환에 특화된 5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자궁내막증 치료제(TU2670)는 지난 2월 대원제약에 40억원 규모의 국내 기술이전에 성공했다. 현재 유럽 임상 2a상을 준비하고 있다. 2021년 기술이전이 목표다. 지난해 키에지에 기술이전 한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TU2218)는 2020년 전임상 완료, 미국과 유럽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외에 면역항암제, 혈우병우회인자 치료제, B형혈우병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티움바이오는 공모로 조달한 자금을 현재 추진하고 있는 5개 파이프라인과 신규 파이프라인의 개발, 인재 영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티움바이오는 오는 11~12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앞서 지난 5~6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선 흥행에 실패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37.3대 1로, 공모가를 희망공모가밴드(1만6000~2만원) 하단에 못 미친 1만2000원으로 결정했다.

김 대표는 "주요 5개 파이프라인 외에 지속 성장을 위해 차세대 파이프라인 개발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며 "경쟁력을 가진 희귀난치성질환 분야에서 신약 후보물질을 창출하고 빠른 임상을 통해 기술이전에 나서는 등 글로벌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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