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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삼성SDS, 구글 출신 '클라우드 전문가' 임원으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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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선 기자
  • 2019.11.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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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기술담당 백동훈 상무 영입…"클라우드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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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훈 삼성SDS 상무
MT단독 삼성SDS가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IT(정보기술) 기업 출신의 클라우드 전문가를 영입했다. 최근 클라우드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대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외부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최근 백동훈(47) 전 구글 프로덕트 매니저를 클라우드사업부 클라우드기술담당 임원(상무)으로 영입했다.

백 상무는 UC버클리(컴퓨터공학 전공), 와튼스쿨(재무학 전공)을 졸업한 뒤 미국 시애틀, 실리콘밸리, LA 에서 SW기술자로 23년 이상 일한 IT 전문가다. 2012년부터 아마존에서 SW개발 매니저로 근무한 뒤 2014년 구글로 자리를 옮겨 구글 클라우드 상품 패키지, 전략 수립 업무 등을 맡았다.

업계 관계자는 "백 상무는 구글에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매니저와 프로덕트 매니저 역할을 맡으면서 클라우드 기술 개발 실무부터 상품 및 사업 전략 수립까지 두루 경험한 클라우드 전문가"라고 말했다.

백 상무는 오는 14일 삼성SDS가 잠실 사옥에서 개최하는 '테크토닉(Techtonic)2019'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첫 외부 무대에 선다. 올해 2회째인 테크토닉은 삼성SDS가 사업 파트너들과 함께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분석 등 최신 기술과 구현 노하우를 소개하며 개발자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자리다. 백 상무는 삼성SDS의 클라우드 기술 핵심역량과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삼성 관계사 클라우드 전환·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클라우드 대외사업에 본격 나선 뒤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춘천에 데이터센터를 개관해 현재 국내 5개, 해외 10개 등 총 15개 데이터센터를 두고 21만여대(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핵심기술을 보유한 외부 기업과의 제휴 및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올 들어 이스라엘 클라우드 서버리스 컴퓨팅업체 이과지오, 미국 실리콘밸리 SW 개발사 지터빗에 투자했다. 지터빗은 클라우드 서비스와 기업의 인프라를 빠르게 연결해주는 전환기술 전문업체로 삼성SDS는 이 기술을 자사 솔루션에 적극 결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IT인프라를 전환하는 1단계를 지나 클라우드 환경에서 핵심 플랫폼과 솔루션을 잘 활용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어떻게 쉽게 개발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단계"라며 "클라우드 기술 고도화와 효율적 사용을 위해 외부 협업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 영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삼성SDS 춘천데이터센터 전경 / 사진제공=삼성SDS
삼성SDS 춘천데이터센터 전경 / 사진제공=삼성S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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