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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오면 공짜 집에 해외연수 지원" 지방 초등학교의 파격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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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단비 인턴
  • 2019.11.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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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초등학교 교장 "중학생 때까지 집 무상제공…문의전화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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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초등학교는 광주역에서 차로 50분정도 걸리는 곳에 있다. /사진= 좌- 아산초등학교 제공, 우- 다음 카카오 지도 캡처본
전학만 오면 중학생 때까지 집 무상제공은 물론 급식과 우유, 해외 연수까지 지원해준다는 초등학교가 있다. 전라남도 화순군에 위치한 아산초등학교가 그 주인공이다.

12일 cbs '김현정 뉴스쇼'에는 최근 집 무상 제공으로 화제가 된 아산 초등학교 김경순 교장이 나와 아산 초등학교로 전학오면 얻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 소개했다.

김경순 교장은 아산초등학교는 현재 전교생 27명으로 내년에 6학년 10명이 졸업하지만 예정된 입학생은 2명뿐이라고 밝혔다.

김 교장은 "도시 분들이 바쁜 생활 속에서 지쳐 있어 이렇게 시골을 많이 선호한다. 그런데 막상 오고 싶어서 오면 주거 환경이 열악해서 사람들이 살고 싶은데 다시 되돌아가더라"며 파격적인 집 무상제공 혜택을 생각한 배경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 "면에 있는 놀고 있는 관사를 리모델링해서 학생들을 유치하겠노라고 그 약속까지는 받았다"라며 집 무상 제공 보도가 나간 이후 서울과 경상도 등 전국에서 문의전화가 쇄도했다고 밝혔다.

김 교장은 " '중학교도 살려야 된다.' 그래서 중학교까지는 여기 있을 때는 가능하다"며 중학생 때까지 임대료 없이 관사를 이용할 수 있음을 물론 급식비와 우유, 오후 5시까지 방과후 수업도 무료로 지원된다고 말했다. 또한 댐 수몰 지역 혜택으로 인해 2년에 한 번씩 해외 진로 체험도 전부 무상으로 지원된다고 덧붙였다.

아산 초등학교는 이 밖에도 전교생에게 태블릿 PC를 지급하고 있으며, 운동장엔 천연잔디가 깔려 있다. 백암산 자락에 있어 공기도 좋다.

김 교장은 "아이들의 인성 교육을 위한다면 부모님이 거꾸로 출퇴근해도 되지 않겠느냐. 저는 그렇게 설득을 많이 한다"라고 말하며 화순 초등학교와 같은 시골 학교에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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