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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구충제 복용 6주차' 김철민 "노래가 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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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단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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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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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방사선치료·펜벤다졸 복용, 세 가지 다 도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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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철민의 근황/사진=김철민 페이스북 캡처
폐암 말기 투병 중 '구충제' 치료법을 시도하고 있는 개그맨 김철민이 자신의 근황과 복용 이유에 대해 밝혔다.

구충제 복용 6주차를 맞은 김철민은 12일 오전 머니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는 좋아졌다"며 "목소리 컨디션도 좋아 노래도 잘 나온다"고 밝혔다. 펜벤다졸 복용 전에는 목소리에 힘이 없었으며 호흡도 좋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고 짧은 글을 올렸는데,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설명을 해달란 물음에 이 같이 답했다.

그러면서도 정확한 차도에 대해선 조심스런 대답을 이어갔다. 김철민은 "의학적으로는 병원에 가서 폐나 뼈 사진을 찍어봐야 차도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내달 3일 뼈 사진, 혈액 검사 등을 앞두고 있다"며 "그때가 펜벤다졸 복용 두 달째이니 검사 결과가 나오면 정확한 효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좋아진 몸 상태의 이유로 구충제 복용만을 부각하진 않았다. 그는 "펜벤다졸 복용 때문만은 아니다"며 "현재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 펜벤다졸 복용 세 가지 모두 하고 있는데, 몸에 잘 받아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철민은 "말기인 내게 선택의 여지란 없다"며 "안 먹는 것이 바보가 아니겠냐"며 복용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의 소식에 희망을 갖는 이들도 있어 SNS를 통해 소통하고 있지만 고충도 있다.

그는 "(페이스북에) 올렸다 내린 글도 있다"며 "인기스타도 아닌 내가 기사화되며 포털사이트 1위도 하고 무섭더라"고 말했다. 특히 이로 인한 펜벤다졸의 품귀 현상, 가격 인상 등의 역효과를 우려했다.

하지만 '기적'을 보여주겠다는 강한 의지는 여전했다. 그는 "펜벤다졸 복용 후 암 완치했다는 얘기가 가짜뉴스여도 희망을 갖고 먹는 수밖에 없다"며 "내가 직접 인체 실험해서 어떻게 됐는지 결과를 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까지도 "나처럼 고통받는 암 환자들이 나를 보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꼭 일어나고 싶다"며 "건강하시라"고 당부했다.

김철민은 현재 폐암 말기 투병 중으로 온몸과 뼈로 암이 전이된 상황이다. 앞서 지난달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구충제 복용제 복용 사실을 알렸다. 현재 복용 6주 차로 접어들고 있으며 항암치료 및 방사선치료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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