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카일룸, 부동산개발사업 관련 무궁화신탁과 업무제휴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상지카일룸과 무궁화신탁의 업무협약 체결식 이후 (왼쪽부터)상지카일룸 개발영업부 권봉재 본부장, 고재원 부사장, 무궁화 신탁 도시사업부문 대표 정창규 사장, 부대표 정옥현 부사장, 그룹장 정원태 전무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급빌라 전문건설사 상지카일룸 (415원 0.00%)은 부동산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확대를 위해 무궁화신탁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상지카일룸과 무궁화신탁은 신탁사업 추진 가능한 부동산개발사업에 대하여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타당성 분석 및 사업추진 방향 결정 등의 업무를 상호 협력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양측은 부동산개발사업 확보 및 참여가 더욱 더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창규 무궁화신탁 도시사업부문 대표는 “도시재생사업이 부동산개발사업의 주요 먹거리상품이 될 것"이라며 "무궁화신탁이 전사적으로 정비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으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무궁화신탁은 신탁방식 정비사업에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대구 성당우방아파트 재건축(567세대), 포항 화목아파트 소규모재건축(187세대) 사업에 대행자 및 시행자로 지정되어 연내에 시공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상지카일룸 관계자는 “이번 무궁화신탁과의 협약 체결로 개발대상 현장 등에 대한 원활한 부동산 신탁관리 및 개발사업장 확보에 대한 추진력 강화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권 가로주택정비사업 및 소규모 재건축 사업 등에 있어서 상지카일룸의 우수한 기술력과 무궁화신탁의 정비사업 노하우가 결합되면 큰 시너지를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상지카일룸은 청담동을 비롯한 강남지역에 최고급주거 브랜드 카일룸을 건설, 공급하는 국내 1위 고급빌라 건설사다. 최근 도곡동 카일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강남구청역 인근 건물을 매입하는 등 다음 사업부지를 물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