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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軍,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목표 '연쇄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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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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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라믹 지하드, 간부 사망에 즉각 반격…긴장 고조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로켓포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있는 시아파 무장정파 '이슬라믹 지하드'의 고위 간부의 자택이 파괴됐다. © AFP=뉴스1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로켓포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있는 시아파 무장정파 '이슬라믹 지하드'의 고위 간부의 자택이 파괴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이스라엘군이 1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간부를 목표로 하는 연쇄 공습을 벌인 데 대해 팔레스타인 측이 즉각 반격에 나서면서 양측의 긴장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선 시아파 무장정파 '이슬라믹 지하드'의 고위 간부 바하 아부 알 아타(42)가 이스라엘군의 로켓포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AFP는 "이스라엘군의 로켓포가 가자지구 동부 세자이야에 있는 야타의 자택을 직격했다"며 "현지 이슬람사원에서도 그의 죽음을 알리는 방송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이슬라믹 지하드는 "아타가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부인과 함께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고, 이스라엘군 역시 아타를 표적으로 하는 작전이 수행됐음을 시인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군과 국내안전부 '신벳'의 합동작전으로 아타가 머물고 있던 가자지구 내 건물을 공격했다"면서 "아타가 최근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로켓포 공격을 가한 데 이어 추가 공격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측은 아타가 올 8월 남부 스데롯의 음악축제 현장을 겨냥한 로켓포 공격을 비롯해 다수의 로켓포·드론(무인기) 공격과 군인·민간인 살해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스라엘 경찰 공병대가 1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이슬라믹 지하드의 로켓포 공격으로 파손된 남부 아스돗 인근 고속도로 현장을 조사 중이다. © AFP=뉴스1
이스라엘 경찰 공병대가 1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이슬라믹 지하드의 로켓포 공격으로 파손된 남부 아스돗 인근 고속도로 현장을 조사 중이다. © AFP=뉴스1

이런 가운데 시리아 국영 사나통신은 이날 "이스라엘군이 아타 외의 다른 이슬라믹 지하드 간부의 자택도 공격했다"고 보도했으나, 이스라엘 측은 해당 보도에 대해선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반면 이슬라믹 지하드는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있는 간부 아크람 아주리의 자택을 겨냥한 공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사나통신에 따르면 아주리 자택을 겨냥한 공격에서도 그 아들을 포함한 일부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슬라믹 지하드는 이날 이스라엘군의 공격에 따라 예루살렘과 텔아비브 등 이스라엘 내 주요 도시를 향해 로켓포를 쏘는 등 반격에 나서 텔아비브 등지에선 한때 공습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이슬라믹 지하드는 이날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계기로 "최대 경계태세"에 돌입했으며, 팔레스타인 내 최대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고 AFP가 전했다.

이스라엘은 2008년 하마스 등 팔레스타인 무장정파가 가자지구를 장악한 이후 모두 3차례 전쟁을 벌였다.

이스라엘 남부 아스돗에서 12일(현지시간) '아이언돔' 방공 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 AFP=뉴스1
이스라엘 남부 아스돗에서 12일(현지시간) '아이언돔' 방공 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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