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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유메디칼 3Q 흑자전환, 자회사 실적 안정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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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국상 기자
  • 2019.11.1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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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매출·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22%, 157%씩 성장... CU헬스케어 등 자회사 실적기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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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학록 씨유메디칼 대표 /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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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전문기업 씨유메디칼 (2,680원 상승25 -0.9%)이 2분기 적자 상태에서 벗어나 3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자회사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등 다각화된 사업구조가 효과를 발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씨유메디칼(대표이사 나학록, 사진)은 13일 3분기 보고서를 통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207억원으로 2분기(208억원)와 유사했으나 영업이익은 20억6000만원으로 2분기(4억4000만원)의 5배 수준으로 개선되고 당기순이익이 12억8000만원으로 2분기 적자(-4억4000만원)에서 벗어나 흑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3분기까지 누적 실적도 대폭 개선됐다. 올 1~3분기 누적치 기준으로 매출은 623억원으로 전년 동기(509억원) 대비 22.4%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억5000만원에서 27억원으로 157%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이 기간 4억2000만원에서 6억2000만원으로 47.6% 증가했다.

씨유메디칼은 이번 실적개선의 주된 이유로 "자회사를 통해 다각화된 사업구조로 안정적 실적기반이 마련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씨유메디칼은 지난해 5월 설립한 자회사 씨유헬스케어를 통해 병원시설을 인수해 의료기기·의약품 등 공동구매, 병원 경영자문, 인력·시설·장비관리 등 제반 경영 전반의 컨설팅을 하는 MSO(경영지원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MSO 사업에서의 1~3분기 누적 매출은 72억원으로 전년 동기(8억원) 대비 870%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억원에서 26억원으로 808% 늘었다. MSO사업이 기존 씨유메디칼의 핵심 캐시카우였던 AED(자동제세동기) 사업과 함께 주력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진출한 의료용 수술로봇 시장에 대한 전망도 밝다. 중국 커즈싱로봇유한공사와 씨유메디칼의 100% 자회사인 씨유AI써지칼이 협력해 수술용 로봇 양산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올 3월 씨유메디칼이 커즈싱로봇 지분 10%를 취득해 수술용 로봇 양산을 위한 제휴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도 했다.

커즈싱로봇이 만든 수술용 로봇은 지난달 중국 현지에서 동물을 상대로 한 동물임상수술을 성공적으로 시연한 바 있다. 커즈싱로봇은 CFDA(중국식약처) 인증을 거쳐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수술을 개시할 예정이다. 중국에서의 수술용 로봇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씨유AI써지칼이 수술용 로봇의 주요 부품과 소모품의 20%를 향후 10년간 커즈싱로봇에 공급하기로 계약이 돼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의 수술용 로봇 실적이 늘어나면 씨유AI써지칼과 씨유메디칼의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이 생긴다.

씨유메디칼 관계자는 "기존 AED 사업과 애플 제품의 VAR(유통) 사업, 자회사 씨유헬스케어의 병원 MSO사업, 씨유AI써지칼을 통한 의료용 수술로봇 사업 등 3개 사업부문이 유기적인 시너지를 내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했다"며 "씨유메디칼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높은 병원 MSO사업과 향후 성장성이 높은 수술로봇 사업을 정상궤도로 진입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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