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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장기인보험 성장에 3분기도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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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경진 기자
  • 2019.11.1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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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한화손보, 흥국화재 등 실적 급감

자동차 손해율 상승 등의 이유로 국내 손해보험사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줄고 있는 가운데 메리츠화재만이 올 3분기 실적에서 미소를 지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올 3분기 당기순익은 7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매출액은 2조2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045억원으로 3.2% 늘었다.

메리츠화재의 성장세는 손해율이 높은 자동차보험을 내려놓고 수익성이 좋은 장기 인보험 시장을 적극 공략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메리츠화재의 장기인보험은 지난해 3분기 누계 기준 886억원 수준이었는데 올 3분기는 1245억원으로 40.5% 가량 성장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현 회계 제도 상 장기 보험 부문이 크게 성장할수록 추가 상각의 부담도 늘어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향후 새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되면 추가상각 부담이 줄어 더 큰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반면 DB손해보험의 경우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2% 줄어든 122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171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1% 줄었다. 이는 자동차에서 손해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년 대비 좋은 실적을 올리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3분기 기준 D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2.5% 수준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 자동차 손해율 등에 따라 실적이 크게 감소했다"면서도 "하지만 그나마 사업비 경쟁력을 바탕으로 투자 영업이익 등에서 성과가 있어서 타사 대비 나름 선방을 했다고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한화손해보험은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5.8% 줄어든 14억원에 그쳤고, 흥국화재는 59.8% 줄어든 9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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