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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흑사병' 발생, 국내 유입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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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승기 기자
  • 2019.11.1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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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감염병 위기경보 ‘관심’ 단계 유지…치료 위한 항생제도 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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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페스트 발생위험지역 분포(2016년 3월 기준) /사진=세계보건기구(WHO)
보건당국은 중국에서 발생한 페스트(흑사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에서 폐 페스트 확진환자 발생이 보고됨에 따라 신속위험평가를 실시했고, 그 결과 국내 유입 가능성은 낮아 감염병 위기경보는 ‘관심’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네이멍구(내몽골) 자치구 거주자 2명이 베이징을 여행하다 폐 페스트 확진 판정을 받았다. 네이멍구는 페스트 발생 풍토지역이다. 이들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본은 페스트의 국내 유입가능성이 낮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 유입되더라도 치료를 위한 항생제가 충분히 비축돼 있다고 설명했다.

질본 관계자는 "현 단계에서의 페스트 대응 역량이 충분하다고 봤다"며 "감염병 위기경보도 ‘관심’ 단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보건당국, 세계보건기구(WHO)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가동하는 등 발생상황을 계속 주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질본은 아울러 페스트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페스트 유행지역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행지역을 방문하더라도 쥐나 쥐벼룩,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질본 관계자는 “페스트균에 감염돼도 2일 이내 발견해 항생제를 투여하면 치료가 가능하다”며 “유행지역 여행 후 발열, 오한, 두통 등 페스트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질본 콜센터나 보건소에 연락해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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