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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앱에 출연한 이영애가 과거 영화 '봄날은간다'를 함께 촬영했던 배우 유지태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 네이버 V앱 '배우What수다' 방송화면 캡쳐본 |
지난 13일 방송된 네이버 V앱 '배우What수다'에는 영화 '나를 찾아줘' 개봉을 앞둔 이영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박경림은 이영애가 출연작들과 관련한 질문들을 하며 '친절한 금자씨'와 '봄날은 간다' 등 유일하게 두 작품을 함께 한 배우 유지태에 대해 질문했다.
박경림은 "유지태씨와 함께 했던 영화 '봄날은 간다' 속 '라면 먹고 갈래요?' 대사는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대사가 이렇게까지 이슈가 될지 몰랐지 않나"고 물었다. 이영애는 "깜짝 놀랐다. 몇 년 전에 개그 프로그램에서 패러디해주시고 깜짝 놀랐다"고 답했다.
이영애는 최근 제9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유지태를 만났다고 말했다. 그는 "유지태 씨를 오랜만에 봤는데 좋아 보이더라"며 "지태 씨는 그대로더라. 지태씨 보면서 관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애는 당시 유지태에게 "'지태씨 사람이 어떻게 안 변해요?'라고 말했다. 보기 좋더라"라고 말하며 동료 배우 유지태를 칭찬했다.
이영애는 이날 V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노래를 부르는 등 10년 만에 출연한 토크쇼에서 매력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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