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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흑사병 발생, 감염 됐을때 치료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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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성 기자
  • 2019.11.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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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유행지역 방문 자제하고, 청결에 신경써야… 백신 있으나 절대적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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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페스트 발생위험지역 분포(2016년 3월 기준) /사진=세계보건기구(WHO)
중국 베이징에서 페스트(흑사병) 확진 사례가 나온 가운데 보건당국은 국내 유입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지만 페스트 공포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13일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 보건위원회는 내몽고 자치구 거주자 2명에 대해 흑사병 확진을 확인했다. 내몽고는 페스트 발생 풍토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질본)는 신속위험평가를 통해 페스트가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위기경보를 '관심' 단계로 유지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웃나라 중국에서 확진 사례가 나온 만큼, 페스트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13일 보도 이후 국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인기검색어에는 '흑사병'이 줄곧 상위에 랭크돼 왔고, 흑사병 연관검색어에는 '흑사병 예방' '흑사병 백신' 등이 올랐다.

페스트 의심증상 발병시 질병관리본부로 신고하면 된다. /사진=질병관리본부<br><br>
페스트 의심증상 발병시 질병관리본부로 신고하면 된다. /사진=질병관리본부<br><br>
질본은 예방을 위해 페스트 유행지역 방문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유행지역을 방문하더라도 쥐나 쥐벼룩, 야생동물과의 접촉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페스트가 다람쥐, 들쥐 등 설치류에 기생하는 벼룩을 통해 페스트균이 옮겨지면서 발생해서다.

불가피하게 페스트 유행지역에 가야한다면, 청결에 각별히 신경쓰고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긴바지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옷과 피부에 방충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반려동물이 있을 경우 벼룩이 옮지 않도록 유의하고, 설치류를 유인할 수 있는 쓰레기는 제때 치워야 한다.

현재 페스트에는 사균 백신, 생균 백신 등 두 종류의 백신이 사용되고 있으나 모두 절대적인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질본에 따르면 페스트 예방접종은 페스트가 유행하고 있는 열대지역을 여행하는 등 특수한 경우에만 사용한다.

페스트에 감염되더라도 48시간 이내 발견해 항생제를 투여하면 치료할 수 있다. 페스트 유행지역을 여행한 뒤 발열, 오한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질병관리본부나 보건소에 연락해 관리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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