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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표' 위커 "류현진 8월 부진? LAD가 시범경기처럼 했어"

스타뉴스
  • 김동영 기자
  • 2019.11.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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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최초로 사이영상 투표 1위표를 받은 류현진. /AFPBBNews=뉴스1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사이영상 투표에서 한 장의 1위표를 받았다.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최초 기록. 동시에 수상자인 제이콥 디그롬(31·뉴욕 메츠)의 만장일치 수상을 막았다. 이 1위표를 던진 기자가 칼럼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가 발표한 2019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결과에서 1위표 1장, 2위표 10장 등을 받으며 총점 88점을 기록, 2위에 자리했다. 수상자는 1위표 29장을 쓸어담은 디그롬(총점 207점).

디그롬의 수상은 예견된 부분이었다. 이에 류현진에게 1위표를 던진 이가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주인공은 서던 캘리포니아 뉴스 그룹의 마크 위커였다.

위커는 이미 자신의 생각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10월 28일 '더 선'에 기고한 칼럼에서 "류현진은 네 차례 부진이 없었다면, (2위와) 역사적인 차이를 보이며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수상했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제이콥 디그롬, 잭 플래허티보다 꾸준했다"라고 설명했다.

14일 수상자 발표 직후에는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에 칼럼을 냈다. 위커는 "8월 11일 당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1.45였다. 터무니없이 낮았다. 역사적인 수치였다. 다양한 구종을 조합하며 왼손 매덕스가 됐다"고 적었다.

이어 "시즌 163탈삼진으로 디그롬처럼 탈삼진 머신은 아니다. 하지만 탈삼진/볼넷 비율은 6.79로 디그롬(5.80)에 앞섰다. 시즌 내내 단 24개의 볼넷만 내줬을 뿐이다. 8월 네 차례 부진으로 평균자책점이 2.45로 올랐지만, 이후 다시 2.32로 낮췄다"고 더했다.

다저스의 팀 상황도 고려했다. 위커는 "8월 17일 다저스는 지구 2위에 18.5경기 앞섰고, 운영이 점점 오락(레크리에이션) 단계로 빠져들었다. 작 피더슨을 1루수로 실험했고, 최대 관심사는 루키 개빈 럭스의 콜업 시점이었다. 류현진도 힘든 등판을 치렀다"고 짚었다.

이어 "부진했던 4경기 때문에 류현진에게 사이영상을 주지 않는 것은 바보 같았다. 그 4경기는 하부 리그의 시범경기 같은 수준이었다. 만약 8월 중순에 투표가 이뤄졌다면 류현진이 사이영상 수상자가 됐을 것이다. 나아가 MVP도 받을 자격이 있었다. 특출난 선수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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