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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입시업체 "영어, 작년보다 쉬워…34·37번 킬러문항"(종합)

  • 뉴스1 제공
  • 2019.11.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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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수능] 올해 1등급 비율 오를 듯…7~8%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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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4일 오후 울산시 남구 성광여자고등학교에서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시험장을 나서고 있다. 2019.11.1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세종=뉴스1) 김재현 기자,이진호 기자 = 14일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영역(절대평가)은 전년도 수능보다 다소 쉬운 것으로 분석됐다. 1등급 비율도 전년도보다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입시상담교사단 영어영역 해설교사(김창묵 경신고 교사, 유성호 숭덕여고 교사, 채현서 봉담고 교사)들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영어 출제경향 브리핑에서 "이번 수능 영어는 전년도 수능이나 올해 9월 모의평가 대비 어렵지 않았다"며 "어렵지 않다는 뜻은 곧 (전년도 수능보다) 다소 쉬웠다는 것"이라고 총평했다.

김창묵 교사는 "비교적 평이한 지문 출제가 많아서 전체적인 난도는 하락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호 교사도 "전년도 수능에서는 함축된 의미를 추론하는 신유형이 있었는데 올해는 신유형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수험생들은 낯선 문제를 대개 어렵게 느끼는데 이런 문항도 보이지 않아 쉬웠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절대평가로 치르는 영어영역은 1등급 비율로 전년도 수능 또는 올해 모의평가와 비교해 난도를 가늠할 수 있다. 전년도 수능 영어영역 1등급 비율은 5.30%였다. 올해 9월 모의평가 1등급 비율은 5.88%다.

김창묵 교사는 "이번 수능 영어는 전년도나 모의평가 때보다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가장 어려운 문항으로는 34, 37번 문제가 꼽혔다. 채현서 교사는 "34번은 (전통적으로 어려운 문항인) 빈칸추론이며 과학을 역사적으로 보는 관점에 대해 다룬 37번은 지문의 어휘가 상당히 어렵고 문장도 길어 (어렵게 느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시기관들의 예상도 비슷했다. 유웨이는 "전체적인 난도는 전년도 수능이나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는 쉽다. 대신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도(1등급 비율 7.8%)로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어렵게 출제된 전년도 수능에 비해 다소 쉬웠다"면서도 "절대평가로 아주 쉽게 출제되지는 않았다. 첫 절대평가로 치러전 2018학년도 수능 영어(1등급 비율 10.0%)보다는 다소 어려웠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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