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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명길 대사 "美 재협상 용의…근본적 해결책이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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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현 기자
  • 2019.11.1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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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협상 의지는 있지만 대북제재 조치 완화 등 근본적 해결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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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5일 오후 스웨덴 주재 북한대사관 앞에서 북미협상 결렬을 선언하는 김명길(가운데) 순회대사 /사진=뉴스1
북미 실무협상 북측 대표인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가 미국과의 재협상 가능성을 제시했다. 다만 재협상 테이블에 나서는 조건으로 미국의 근본적인 해결책 제시를 요구했다.

1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대사는 미국 측 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로부터 다음달 재협상 제안은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김 대사는 이날 담화를 통해 "최근 미 국무부 대조선정책특별대표 비건은 제3국을 통해 조미(북미) 쌍방이 12월 중에 다시 만나 협상하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말했다.

김 대사는 장소와 시간의 구애없이 미국과의 재협상이 가능하다며 재협상 의사를 내비췄다. 그러나 미국의 협상 태도 변화를 요구했다. 그는 지난 10월 스웨덴 북미 실무협상을 언급하며 당시처럼 "연말 시한부를 무난히 넘기기 위해 우리를 얼려보려는 불순한 목적을 여전히 추구하고 있다면 그런 협상에는 의욕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협상을 위해서는 종전선언이나 연락사무소개설 같은 전시적 해결책이 아닌 북한에 대한 경제적·군사적 제대 조치 철회를 염두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사는 북한은 원하는 바를 밝혔기 때문에 이제는 미국이 해결책을 내놓을 차례라면서 "생존권과 발전권을 저해하는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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