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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실업자 급증·무역협상 교착…S&P↑·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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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이상배 특파원
  • 2019.11.15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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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 실업자 급증, 5개월래 최대치…美생산자물가 깜짝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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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신규 실업자 급증과 미중 무역협상 교착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짓눌렀다.

◇美 신규 실업자 급증…5개월래 최대치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전날보다 2.59포인트(0.08%) 오른 3096.63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3포인트(0.01%) 내린 2만7781.9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3.08포인트(0.04%) 하락한 8479.02에 마감했다.

이날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5000건으로 전주 대비 1만4000건 늘었다.
시장 예상치의 중간값인 21만5000건을 웃도는 수준으로, 지난 6월 셋째주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늘어난 것은 그만큼 고용시장 상황이 나빠졌음을 뜻한다.

그러나 절대적 수준으로 볼 때 여전히 미국의 실업률은 3%대 중반으로 최근 50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종전보다 1750건 늘어난 21만7000건으로 집계됐다.

◇美생산자물가 깜짝 반등

미국의 생산자물가는 깜짝 반등했다. 아직은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지만, 상승폭이 커질 경우 금리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증시엔 부담이다.

이날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4%(계절조정치) 상승했다.

지난 4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로, 당초 시장이 예상한 0.3%를 웃돌았다. 전년 동기 상승률은 1.1%였다.

지난 9월 PPI는 전월 대비 오히려 0.3% 하락했었다.

가격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10월에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이 역시 시장 예상치인 0.2%를 상회했다.

미중 무역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은 1단계 무역합의문에 앞으로 중국이 구매할 미국산 농산물 규모를 명시하자는 미국의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또 중국은 추가관세 일부 존치 등 합의이행 강제장치와 기술이전 규제 강화를 비롯한 미국의 요구에도 거부의 뜻을 보이고 있다.

합의문이 일방적으로 미국에 유리한 것처럼 보이는 데 따른 정치적 부담을 중국 정부가 우려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호 관세 철회의 규모를 놓고도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익명의 미 행정부 관계자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기존의 추가관세를 전면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미국은 12월 부과 예정인 1560억달러(약 180조원) 물량에 대한 관세 15%만 보류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기 부진이 재확인되며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이날 EU(EU)의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 발표에 따르면 유로존의 3/4분기 경제성장률은 전 분기와 같은 0.2%에 머물렀다.

이 기간 유럽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의 성장률은 0.1%에 그쳤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날보다 1.45포인트(0.36%) 내린 404.41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지수는 49.84포인트(0.38%) 떨어진 1만3180.23, 프랑스 CAC 40지수는 6.01포인트(0.10%) 하락한 5901.08을 기록했다.

영국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58.45포인트(0.80%) 내려앉은 7292.76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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