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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벨린저, NL MVP 등극... 류현진도 1표 얻어 19위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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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벨린저, NL MVP 등극... 류현진도 1표 얻어 19위 [오피셜]

스타뉴스
  •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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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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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내셔널리그 MVP에 등극한 코디 벨린저.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코디 벨린저(24)가 데뷔 3년 만에 리그 MVP에 등극했다. 2017년 신인왕을 차지한 후 2년 만에 MVP까지 품었다. 류현진도 한 표를 얻었다. 순위는 19위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15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MVP 수상자로 코디 벨린저를 발표했다. 벨린저는 1위표만 19장을 받는 등 총점 362점을 기록,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총점 317점)를 제치고 MVP에 올랐다.


그야말로 최고의 한 해다. 올해 벨린저는 156경기, 타율 0.305, 47홈런 115타점, 출루율 0.406, 장타율 0.529, OPS 1.035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냈다.

올스타에 선정됐고, 시즌 후 실버슬러거와 골드글러브를 동시에 수상했다. 그리고 MVP까지 품었다. 옐리치와 경쟁했지만, 벨린저가 웃었다.

2017년 신인왕을 차지했던 벨린저는 이후 2년 만에 MVP까지 따냈다. 신인왕과 MVP를 모두 차지한 역대 18번째 내셔널리그 선수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9명이 있었다.


동시에 다저스 소속으로 13번째 MVP다. 가장 최근 다저스가 배출한 MVP는 2014년 클레이튼 커쇼(31)였다. 이후 5년 만에 MVP가 나왔다.

MVP 투표에서 류현진도 표를 얻었다. 8위표 한 장이 류현진에게 갔고, 3점으로 19위에 자리했다. 사이영상 2위에 이어 MVP 투표에서도 표를 받는 등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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