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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0세 대변인' 변혁 신당기획단…"청년을 정치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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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지수 기자
  • 2019.11.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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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첫발 뗀 변혁 신당추진기획단…"정치 변화·혁신 일으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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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왼쪽 맨 앞에서 두번째)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신당기획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의 신당추진기획단(이하 신당기획단)이 17일 첫 회의를 열었다. 기획위원 절반 이상이 2030 청년으로 구성된 신당기획단은 이날 '만 20세' 대변인과 31세 간사를 임명하면서 "정치의 변화와 혁신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신당기획단은 이날 첫 회의 후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김현동 전 바른미래당 청년대변인을 대변인에, 주이삭 서울 서대문구의원을 간사에 임명하기로 했다.

김 대변인은 1999년생으로 올해 만 20세다. 연세대 경제학과에 재학 중이다. 바른미래당의 대학생 토론 대회인 '바른토로배틀2' 준우승 후 입당해 지난 10월까지 '청년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주 의원은 1988년생으로 올해 만 31세다.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 공보실 당직자로 활동하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구의원에 당선됐다.

이날 신당기획단 회의에 참석한 기획위원들도 거의 대부분 2030 세대였다. 권은희·유의동 공동단장과 지역 조직을 담당할 윤석대 실무지원본부장을 제외하고 모두 청년들로 기획단이 구성됐다.

신당기획단 공동단장인 권은희 의원은 이들을 "선거철에 때맞춰 영입되는 형식의 활동을 하는 분들이 아니라 그동안 바른미래당이 운영해 온 청년들을 위한 정규 프로그램에 참여해 활동한 인물들"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거기서 키운 역량을 기반으로 진정한 세대 교체, 공정과 상식으로 나아가는 정치의 변화와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유의동 의원도 신당 창당 과정에 청년들에게 주목하겠다고 했다. 유 의원은 "선거 때만 되면 청년들을 불러다 놓고 1회용 반창고처럼 쓰다 버리는 악습을 거두고 완벽한 제도화를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한국 정치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세대 교체가 무엇보다 절실하게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유 의원은 "지난 10월 말 현재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20~40대 인구가 전체의 절반이 넘는 56.3%"라며 "현재 국회의원 295명 중 40대 이하 국회의원은 저를 포함해 21명, 비율로는 7.1%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기획단이 '강한 야당'을 만들기 위한 콘셉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신당의 목표는 문재인 정부를 견제할 강력하고 믿음직한 야당"이라며 "과감한 쇄신과 혁신으로 낡은 과거와 결별하고 개혁적이고 합리적인 새로운 야당을 만들어야 한다"고도 말했다.

신당기획단은 이날 회의에서 향후 공개회의를 정례화하기로 결정했다. 변혁 소속 국회의원과 대변인, 신당기획단 기획위원 등의 합동 회의체인 '변혁 의원 비상회의-신당기획단 연석회의'도 추진한다. 변혁은 신당기획단 활동이 마무리되는대로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당명과 로고 등 구체적인 사항들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유 의원은 비공개 회의 도중 기자들을 만나 "신당기획단 활동 기한을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그리 길지 않을 것"이라며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아 논의를 최대한 압축해서 밀도 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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