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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베스트 11’ 이정후, “준우승해서 의미 없어...값진 경험 했다” [프리미어12 현장]

  • OSEN 제공
  • 2019.11.1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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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도쿄(일본), 조형래 기자] 국제용임을 입증한 이번 대회였다. 한국 대표팀의 차세대 기수로 떠오른 이정후는 후회 없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짙은 아쉬움은 어쩔 수 없었다.


이정후는 ‘2019 WBSC 프리미어 12 대회’ 전 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8푼5리(26타수 10안타)의 활약으로 한국 대표팀의 공격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다. 국가대표 차세대 기수임을 증명하고 성인 국가대표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입증한 이번 대회였다. 


하지만 이정후와 한국 모두에게 짙은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한국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 12’ 결승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3-5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정후는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이정후는 “결과가 나왔으니까 받아들이고 내년에 잘 준비해서 기회가 온다면 이기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준우승의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정후 개인적으로는 후회없이 누볐던 대회였다. 그는 “아쉬운 것은 없다.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면서도 “단지 실력부족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난 어리니까 준비 잘 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이정후는 대회 맹활약을 통해 김하성(유격수)과 함께 대회 베스트 11 외야수 부문 한 자리에 선정됐다. 그는 “팀이 준우승했기 때문에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 더 잘해야 겠다고 생각한다”며 “우승 하고 받아야 의미있는데, 의미는 없다. 오늘 팀도 패하며 2등을 했고, 대회 최다안타(10안타)도 2등을 했다. 2등이 많다. 2등이 가장 아쉬운 것 같다”고 답했다. 


전날(16일) 슈퍼라운드 최종전 일본전에 이어 이날 결승전까지 이틀 연속 한일전을 치렀다. 달랐던 점에 대해서는 “오늘 투수들이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 뒤에 나왔던 투수들이 갈수록 좋아진다는 것을 느꼈다”고 답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점이 있다면 그는 “포스트시즌까지 치르고 대표팀까지 치렀지만 체력이 힘들었다. 돈으로 주고 살 수 없는 값진 경험을 했다. 많은 경험을 한 것이 소득이다”면서 “여러나라 투수들 공을 쳐보고 일본 투수들 공도 쳐봤다. 캠프를 일본으로 안가서 일본 투수들 공 쳐보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번 대회를 통해서 좋은 투수들 공 쳐보면서 경험한 것이 소득이다”고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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