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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2M 기대감 유효…목표가↑-현대차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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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2M 기대감 유효…목표가↑-현대차證

머니투데이
  • 박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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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1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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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18일 엔씨소프트 (172,500원 ▼1,100 -0.63%)에 대해 "오는 27일 '리니지2M' 출시까지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6.8% 상향한 71만원으로 조정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6% 감소했다고 지난 14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78억원으로 1.4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136억원으로 20.31% 늘었다. 이는 시장추정치를 상회하는 수치다.


최진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전분기 대비 PC게임 매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했고 '리니지M'이 기대보다 견고하게 매출을 이어나갔다"며 "PC 게임 5종의 국내 매출은 모두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리니지1'은 리마스터 효과가 지속되고 있고, 4분기에도 3분기와 유사한 매출 수준이 예상된다"며 "'리니지2'는 과금 체계를 전환하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해 트래픽 확장 효과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증권은 3분기 리니지M의 일 매출액을 전분기 대비 6.3% 감소한 22억원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4분기 리니지2M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리니지2M과의 카니발라이제이션(자기잠식) 우려는 크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한다"며 "리니지M의 경우 출시 후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기타 신작 출시에도 꾸준한 매출을 기록했고, 기존 PC 리니지1, 리니지2도 뚜렷하게 이용자층이 갈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니지2M은 국내 최다 사전 예약 기록을 갱신하며 이용자의 기대감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리니지2M이 평균 일매출 30억원 이상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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