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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분양 받으면 3.7억은 '남는 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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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정 기자
  • 2019.11.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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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입주 1년미만 아파트, 매매가가 분양가보다 평균 12% 높아… 수도권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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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대비 매매거래가격 상승폭이 더 커지고 있다. 전국 기준 분양가에 비해 평균 7000만원 이상의 높은 가격으로 매매 실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

18일 직방(대표 안성우)이 입주 1년 미만 아파트를 대상으로 분양가격과 매매 거래가격을 비교 분석한 결과 올 3분기 분양가 대비 매매 거래가는 12.01%(7034만원) 더 높게 거래됐다.

2018년 3분기는 분양가 대비 10.69%(4519만원) 높은 가격에 매매 거래가 이뤄졌다. 9·13 대책이 발표된 이후로는 분양가 대비 매매 거래가격 상승폭이 줄어 올해 1분기엔 매매가격이 분양가 대비 4.7%(2096만원) 높았다.

수도권은 아파트 분양가 대비 매매 실거래가격이 평균 20.28%(1억3425만원) 높았다. 9·13대책 발표 전인 2018년 3분기에는 14.06%(7242만원)가 더 높았다. 과열 양상을 보였던 1년 전과 비교해도 더 높은 분양가 대비 매매거래가격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방의 입주 1년 미만 아파트는 3분기 실거래 가격이 분양가보다 5.13%(1715만원) 높았다. 올 2분기 4.83%(1623만원)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으나 지난해 3분기 8.28%(2566만원)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줄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올해 3분기 입주 1년 미만 아파트 분양가 대비 매매실거래가가 3억7480만원 높아 최고치를 보였다. 서울은 분양가 대비 매매 실거래가 변동률도 45.34%에 달했다. 이어서 대구(1억1811만원) 대전(9504만원) 광주(8961만원) 세종(8933만원) 순으로 분야가 대비 매매실거래가 상승이 컸다.

분양가 대비 매매 실거래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경남으로 1041만원 떨어졌다. 이어, 경북 420만원 충북 323만원 순으로 하락이 나타났다. 충북은 지난해 4분기 이후 첫 하락세를 보였다. 경남과 경북은 충북과 달리 하락세가 1년 이상 장기화되고 있다. 제주는 올해 3분기 들어 하락세가 멈춰 2532만원으로 상승 전환했다.

전국 기준 올해 3분기 분양부터 입주까지 연평균 수익률은 4~6% 수준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연평균 15~20%, 수도권은 6~10%의 연평균 분양가 대비 매매실거래가 수익률을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간 연간 아파트 매매가격 최고 상승률(한국감정원 기준 전국 4.9%, 수도권 6.19%, 서울 9.53%)과 비교하면 분양 이후 발생한 수익률이 기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보다 높았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을 발표하면서 분양가상한제가 속칭 ‘로또 분양’을 가열시킬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낮아진 분양가가 주변 매매 시세 수준으로 회귀하면서 분양 이후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깔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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