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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휴대폰 번호를 0000, 1004로"…SKT, 올해 마지막 골드번호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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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휴대폰 번호를 0000, 1004로"…SKT, 올해 마지막 골드번호 추첨

머니투데이
  • 임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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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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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가지 유형 골드번호 총 5천개 추첨…12월5일 당첨자 발표

SK텔레콤은 올해 마지막으로 골드번호를 추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골드번호는 9가지 유형으로 총 5000개이며 1인당 최대 3개까지 원하는 번호를 신청할 수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 (51,000원 ▼100 -0.20%)은 올해 마지막으로 골드번호를 추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골드번호는 9가지 유형으로 총 5000개이며 1인당 최대 3개까지 원하는 번호를 신청할 수 있다.


골드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18일 오전10시부터 29일까지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 T월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골드번호는 휴대폰 번호 뒤 4자리로 식별이 용이해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AAAA, 000A, A000, AA00, 00AA, ABAB, ABCD 처럼 규칙성이 있거나, 국번과 동일 또는 특별한 의미(예 1004, 4989 등)를 가질 수도 있다.

만 4세 이상의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 번호변경 고객 모두 신청 가능하다. 다만 기존에 골드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이내 골드번호 당첨 이력이 있는 고객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SK텔레콤은 12월 5일 당첨자를 선정해 당일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12월9일에서 12월30일 사이에 대리점을 방문해 새 번호로 개통하면 된다.

이와 별개로 알뜰폰 가입자도 해당 알뜰폰사업자(MVNO)를 통해 별도 500개의 골드번호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한편 골드번호 추첨 행사는 정부 시책에 따라 각 이동통신사를 통해 매년 2회 시행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관계자들이 함께 행사에 배석해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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