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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르륵 소리 민망하다면…'이렇게' 숨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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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성 기자
  • 2019.11.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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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쏙쏙]'꼬르륵' 소리, 복통·설사·변비 동반된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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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꼬르르르륵'. 고요한 엘리베이터 안 뱃고동(?) 소리가 요란하게 울린다. 애써 마른 기침으로 덮어보려하지만 이미 늦었다. 점심 먹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왜 이렇게 우렁찬 걸까.



꼬르륵 소리 왜 날까


배에서 소리가 나는 이유는 여러가지다. 흔히 말하는 '꼬르륵' 소리는 보통 공기가 위에서 장으로 넘어갈 때 난다. 공복시 위 안에 음식물이 없고 공기만 있다면 상대적으로 큰 소리가 날 수 있다.

또 탄산음료를 마실 경우 음료 속 이산화탄소가 위를 팽창시켜 위 안의 공간을 확대, 소리를 발생시킨다. 껌을 씹는 행위도 뱃속에 더 많은 공기를 들어가게 해 소리를 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꼬르륵 소리, 복통과 동반된다면


'배꼽시계'가 허기와 연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만약 꼬르륵 소리가 복통과 설사, 변비, 복부팽만감 등 증상과 동반된다면 대장내시경을 해보는 것이 좋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의심되기 때문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만성적인 복통과 복부 불편감, 배변 장애 등을 일으키는 기능성 장 질환이다. 소화기 증상 외 두통이나 월경불순, 불안, 우울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진 바 없지만, 대장 운동이나 감각, 면역체계 등에 이상이 생기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대장내시경을 통해 장 내 염증이나 궤양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또 전문가 진단에 따라 위장이 정상적으로 움직여 음식물이 원활하게 배출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위장공능검사 등 장 기능검사를 하는 것도 필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꼬르륵 소리 민망하다면 이렇게


꼬르륵 소리는 신체에서 나는 자연스러운 소리지만, 독서실이나 사무실 등 조용한 공간에서는 다소 민망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원활한 사회생활을 위해 꼬르륵 소리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한다.

먼저 꼬르륵 소리는 공복에 흔히 나타나므로 간단하게라도 끼니를 챙겨 먹으면 도움이 된다. 경혈이라 불리는 엄지 옆 오목한 부분을 눌러주는 것도 꼬르륵 소리 완화에 좋다. 또 허리를 두드려 몸 안의 찬 공기를 대장으로 내보내는 행동도 예방법 중 하나다.

추가로 우리는 흔히 가슴으로 하는 흉식 호흡을 하지만, 복부를 이용한 복식 호흡을 하면 꼬르륵 소리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복식호흡은 배를 내밀며 코로 숨을 들이마셨다가 3~5초 정도 정지한 후, 다시 배를 집어 넣으며 치아 사이로 숨을 내쉬는 호흡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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