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프렌즈, 성남시 지적장애인 대상 봉사활동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차케어스 봉사단 ‘차프렌즈’ 직원들이 16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소재 '우리공동체'에서 ‘사랑의 이웃돕기’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시설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있다./사진제공=차케어스

차케어스가 16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복지시설 ‘우리공동체’를 방문해 ‘사랑의 이웃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차케어스의 '차프렌즈(CHA Friends)' 봉사단은 이날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공동체’ 시설이용자 20명에게 공원산책, 목욕, 미용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시설 운영에 필요한 세탁기를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차케어스는 노인성 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대상 요양 서비스인 차실버케어를 통해 방문목욕서비스, 신체활동 및 인지활동지원 등 다양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차케어스의 이러한 체계적인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한 맞춤 봉사를 진행했다.

‘차프렌즈’는 차케어스 임직원들이 2016년 자발적으로 설립한 사내 봉사단체로, 성남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연탄 나눔, 2017년 쌀과 김치 나눔에 이어 2018년 하반기에는 성남시 거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김치와 밑반찬, 전기찜질기를 전달한 바 있다.

송종국 차케어스 대표는 “차케어스의 전문적인 커뮤니티 케어 서비스를 통해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00년에 설립된 차케어스는 IT사업, 의료시설을 포함한 특수시설 관리 서비스, 산모케어, 실버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는 차병원그룹 계열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