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통합검색

조국 동생, 구속기소…조국 일가 중 세번째(상보)

머니투데이
  • 김태은 , 이정현 기자
  • 2019.11.18 15:15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글자크기조절
  • 댓글···

[the L]배임 등 6가지 혐의…구속기소 후 보석 신청 가능성

image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웅동학원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동생 조모씨가 10월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징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웅동학원 채용비리와 허위소송 혐의를 받고 있는 조씨는 지난 8일 영장심사에서는 구속영장이 기각됐지만, 이날 영장심사를 받은 뒤 구속됐다.2019.10.3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웅동학원 교사 채용비리와 위장소송 등 혐의를 받고 구속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 웅동학원 사무국장이 구속된 채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18일 조씨를 구속기소 했다. 조씨의 구속기간은 오는 19일 만료된다. 조 전 장관 일가 가운데 5촌 조카 조범동씨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이어 세 번째 구속기소다.

조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웅동학원을 상대로 한 허위소송과 관련한 특경법상 배임 및 강제집행면탈 △웅동학원 교사채용 비리와 관련한 배임수재와 업무방해 △증거인멸 및 범인도피 등이다.

조씨는 이혼한 부인 조모씨와 함께 2017년 2월 '자신이 운영한 건설업체가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웅동학원을 상대로 위장소송을 내고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80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특경법상 배임·강제집행면탈)를 받는다.

강제집행면탈은 채무자가 강제집행을 피하려고 재산을 숨기거나 다른 사람 명의로 바꿔놓은 경우 적용된다. 검찰은 웅동학원이 캠코에 갚아야 할 채무를 피하고자 조씨가 2006년 승소 뒤 채권 명의를 부인에게 넘기고 2009년 위장이혼을 했다고 판단했다. 또 조씨가 채용비리 공범들에게 도피자금을 주고 해외에 나가도록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조씨는 교사 채용비리와 관련해 2016년과 2017년 웅동학원 산하 웅동중학교 사회교사 채용 당시 지원자 2명의 부모에게 각각 1억3000만원, 8000만원 등 총 2억1000만원 상당을 받고 필기시험 문제와 답안지를 넘긴 혐의(배임수재·업무방해)도 받는다.

채용비리 공범에게 도피자금을 주며 필리핀으로 도피하라고 지시한 혐의(범인도피)도 포함됐다. 이들 공범은 지난달 15일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1차 구속기간 만료일이었던 지난 9일까지 조사를 끝마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구속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그동안 조씨에 대한 조사는 원활히 진행되지 않았다. 구속 전부터 허리 디스크 통증을 호소해 온 조씨는 수감 이후 건강상 이유로 검찰에 수차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거나 조사 중단을 요청했다.

조씨 측은 구속기소 후 건강을 이유로 보석을 신청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내일 뭐입지

많이 본 뉴스

KB x MT 부동산 설문조사
머니투데이 초성퀴즈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