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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재 우아한형제들 이사가 세종포럼에서 강연하는 모습. (세종대 제공) © 뉴스1 |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5조2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기업가치는 약 3조2000억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는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사장님 지원 프로그램'이 한몫했다고 이 이사는 소개했다.
이 이사는 "배달의 민족은 업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며 "무료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음식 관련 소상공인에게 가게 홍보, 마케팅, 세무 등 기본적 지식을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무료서체 보급, 배달 로봇과 조리 로봇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이사는 "최근 음식 관련 부분과 IT 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푸드 테크'(FOOD TECH)가 각광 받고 있다"며 "이는 디바이스의 혁신, 위치기반 서비스 등 IT 기술 발전과 온디맨드 서비스, 공유경제 등 디지털경제로의 전환 덕분에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과 달리 법적인 문제로 인해 상용화되지 못한 배달 드론과 배달 로봇이 허용되면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온라인 음식 배달 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며 "그 중심에 배달의민족이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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