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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홍반장' 시멘트업계…사회공헌 年 11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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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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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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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불피해에 성금 앞장…장학금부터 농기계 수리까지 형태도 다양

쌍용양회 동해·영월 지역주민 대상 의료지원 봉사활동/사진제공=한국시멘트협회
쌍용양회 동해·영월 지역주민 대상 의료지원 봉사활동/사진제공=한국시멘트협회
시멘트업계가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연간 100억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이나 거래를 이유로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여타 업종과 달리 업종 특성상 산지나 해안가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시멘트업계는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18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시멘트업계는 사회공헌활동으로 112억원을 투입했다. 활동 내용은 다양하다. 지역발전기금처럼 직접적 지원사업 뿐 아니라 교육사업, 복지사업, 환경정화활동, 지역경제활성화 등 지역 내 지원사업이라면 우선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지난 4월 발생한 강원도 산불 피해복구에도 시멘트업계는 적극적으로 나섰다. 쌍용양를 비롯해 한일시멘트·현대한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 성신양회 등이 모두 4억원이 넘는 돈을 모아 기부했다. 이재민에게 사택을 무상 임대해주고 생계비를 지급하는 직접지원부터 재해구호협회를 통한 구호물품 기부같은 간접지원까지 다방면으로 이뤄졌다.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사업도 시멘트업계가 꾸준히 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일례로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은 지난 4월 단양장학회를 통해 장학생 160명을 선발해 1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고, 한라시멘트 옥계공장은 강릉시 옥계면 장학생 57명을 선발해 3000만원을 지급했다. 특히 2003년 8억원의 기금을 조성한 한라시멘트 장학재단은 지금까지 1161명에게 5억6800만원을 지원해 대표적인 지역 학생의 '키다리 아저씨'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한 복지활동도 꾸준하다. 명절이면 소외된 이웃에게 쌀이나 김치같은 음식을 전달하고, 매달 정기적으로 노인들에게 생일 케이크를 배달하거나 배식 봉사를 자청한다. 농번기나 수확기에는 지역 주민의 부족한 일손을 거들기도 한다.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황소봉사회 농기계 수리 봉사활동/사진제공=한국시멘트협회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황소봉사회 농기계 수리 봉사활동/사진제공=한국시멘트협회

특히 생활밀착형 봉사활동은 특화된 사회공헌으로 정평이 나있다. 한일시멘트 황소봉사회는 고장난 농기계를 무상으로 수리해줘 지역 농민들에게 인기다. 쌍용양회는 강북삼성병원,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등과 손잡고 강원도 영월군과 동해시에 양·한방 의료지원 활동으로 병원에 가기 힘든 지역주민에게 호응도가 높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하고 있다. 삼표시멘트는 지난 7월 삼척사랑상품권 5억3400만원어치를 구입해 직원 건강증진비로 지급했다. 한일현대시멘트는 지난 4월 인구감소 우려가 영월군 영월교도소 직원에 회사 사택을 무상으로 빌려줬다.

전공(?)인 집짓기 봉사는 시멘트업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라·아세아시멘트는 1억원 상당의 시멘트와 드라이몰탈을 지원하고 임직원 50여명이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동참했다. 이외에도 아세아시멘트는 1월과 6월에 충북 지역의 주거취약계층을 상대로 집수리를 위한 기부와 봉사를 별도로 진행했다.

시멘트협회 관계자는 "별도의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두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용하고 있다"며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책임과 의무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아세아시멘트 한라시멘트 희망의 집짓기/사진제공=한국시멘트협회
아세아시멘트 한라시멘트 희망의 집짓기/사진제공=한국시멘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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