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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로더 亞 원픽은 닥터자르트…첫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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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성희 기자
  • 2019.11.1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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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전문의 연구 성과 응축한 스킨케어 브랜드…기업가치 2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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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로더, 크리니크, 맥, 라메르 등을 보유한 미국의 에스티로더컴퍼니즈가 닥터자르트를 운영 중인 국내 기업 해브앤비를 품는다.

에스티로더컴퍼니즈는 18일(현지시간) 해브앤비 지분 전량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2015년 소액 투자를 시작으로 4년간 파트너십을 쌓아왔다. 인수 절차는 다음달 마무리된다.

에스티로더컴퍼니즈가 아시아 뷰티 브랜드를 인수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닥터자르트를 통해 아시아, 북미 등 지역에서 좀더 많은 소비자를 만나고자 한다.

에스티로더컴퍼니즈는 스킨케어 분야에서 닥터자르트가 이룬 성장을 높게 샀다. 이번 인수 과정에서 해브앤비의 기업가치는 17억달러(약 2조원)로 평가됐다.

닥터자르트 제품컷/사진제공=해브앤비
닥터자르트 제품컷/사진제공=해브앤비

2004년 건축학도 출신 이진욱 대표가 설립한 해브앤비는 '헬스&뷰티'를 사명으로 삼고 이듬해 닥터자르트를 론칭했다. 피부과 전문의 18명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탄생했다. 닥터자르트는 'Doctor Join Art'(닥터 조인 아트·예술과 만난 의사)를 뜻하는 브랜드명처럼 효과적인 스킨케어 제품을 잇따라 선보여 주목받았다.

닥터자르트는 BB크림과 보습라인 '세라마이딘', 진정라인 '시카페어'를 차례로 내놓으며 시장에 자리잡았다. 그 결과 해브앤비 매출은 2015년 863억원에 불과했지만 3년 만인 지난해 4898억원으로 급성장했다. 현재 전세계 37개 지역에서 글로벌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 대표는 설립자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남는다. 이 대표는 "4년 전 전략적 관계를 시작했을 때부터 에스티로더컴퍼니즈는 우리 브랜드의 미션을 공유해온 이상적인 파트너였다"며 "브랜드를 전세계적으로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함께하게 돼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브리지오 프레다 에스티로더컴퍼니즈 글로벌 CEO 는 "빠르게 성장하며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를 우리 회사의 포트폴리오에 공식적으로 영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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