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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주요대학들 "치명적 화학물질 대거 도둑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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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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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시위대가 시위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절도했다고 보고 긴급 수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18일 오전 홍콩 이공대학교에서 학생들이 최루탄을 피하고 있다 2019.11.1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18일 오전 홍콩 이공대학교에서 학생들이 최루탄을 피하고 있다 2019.11.1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홍콩의 주요 대학들이 위험한 화학물질을 대거 도둑맞았다고 밝혔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9일 보도했다.

홍콩 중문대학 등 3개 대학은 18일 폭발 위험 또는 독성이 있는 위험한 화학물질을 대거 도둑맞았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중문대학, 홍콩이공대, 시립대 등은 도둑맞은 화학물질이 시위대의 손에 들어가 나쁜 의도로 쓰일 경우, 시위대는 물론 경찰과 시민들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홍콩 이공대는 약 20리터의 화학물질을 도난당했으며, 이중에는 사안화아연, 황산나트륨, 염산, DDT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중문대도 약 80리터의 농축 질산을 잃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화학물질을 시위대가 시위용으로 쓰기 위해 훔쳐갔을 것이라고 보고 긴급 수사에 착수했다.

이중 가장 위험한 것은 시안화아연과 황산나트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분말 형태로 존재하는 두 물질은 사람의 눈이나 입으로 들어가면 치명적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시위대가 탈취한 것으로 보이는 화학물질이 대부분 독성물질이라며 살인을 하는데 사용할 수 있고, 이는 화염병과 화살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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