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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사위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 '횡령·배임' 구속영장 청구(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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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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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1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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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검찰, 하청업체로부터 금품 받은 정황 포착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한국테크놀로지그룹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한국테크놀로지그룹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조 대표가 하청업체로부터 금품을 받고 회삿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종오)는 조 대표에 대해 배임수재, 업무상횡령,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올해 초 한국타이어 오너 일가의 일감 몰아주기 등 불법증여를 통한 법인세·증여세 포탈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여왔다. 해외 부동산 매입·증여 과정에서의 역외탈세 의혹과 관련해서 횡령과 배임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월 국세청이 고발한 한국타이어 탈세 사건을 넘겨받았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해 7월 한국타이어에 대해 특별세무조사를 벌인 데 이어 범칙조사로 전환해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범칙조사는 일반적으로 조세범 처벌법의 처벌 대상이 되는 거액의 탈세, 편법 증여, 비자금 조성 등의 범죄 행위가 의심될 때 시행된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조 대표의 구속영장과 관련해 “국세청 고발 사건과는 별개로 검찰이 수사 중인 사안”이라고 말했다.

경제개혁연구소는 '사익편취 회사를 통한 지배주주일가의 부의 증식 보고서'에서 한국타이어의 사익편취액을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 개인기준으로 약 274억원, 그룹 기준으로는 490억원 수준으로 추산한 바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주회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조양래 회장과 장남 조현식 부회장을 필두로, 차남인 조 대표와 장·차녀가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는 방식으로 일가가 대규모기업집단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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